주소 없는 빈민가에 디지털 주소를...구글, 브라질에서의 플러스 코드 활용 사례
"전 세계적으로 20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정확한 물리적 주소를 갖고 있지 않아, 배송을 받을 수 없고 기본적인 공공 서비스에 접근하기 어렵다. 이 접근 장벽은 아프리카와 인도의 일부, 대부분의 신흥 국가, 유럽의 다양한 작은 마을, 미국의 일부 아메리카 원주민 커뮤니티, 라틴 아메리카 전역의 이웃을 포함하여 전 세계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다." 주소가 없는 사람들에게 주소를 만들어주는 일에 구글이 조용한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최근에는 구글의 위치 공유 서비스 프로젝트인 ‘플러스 코드(Plus Codes)’를 활용해, 브라질 빈민가인 파라이소폴리스(Paraisópolis)에서 1만 4,000개 이상의 주소를 생성한 사례를 블로그에 공개했다. 파라이소폴리스에는 10만 명 이상의 인구가 거리 표지, 주소,..
2023.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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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대로 이미지 생성, 다양한 형태로 사람과 소통...AI는 멀티모달로 진화중
소식이나 기술로 접하는 인공지능은 '나'와 조금은 동떨어져 보이지만, 실생활 속에 인공지능은 이미 '나'의 삶 곳곳에 자리를 잡고 있다. 인터넷 포털 속에서 제공하는 수 많은 정보나 검색 엔진부터 메신저, 스트리밍, 게임, 음성 비서, 사진이나 동영상 앱 등 이미 수 많은 곳에서 인공지능이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인공지능은 인간의 감각이나 능력 중에서 어느 한 가지에 초점을 맞춰 특화 시킨 것이 대부분이다. 예를 들어 문자와 문장을 인식하고 분석해 검색이나 번역에 활용하고, 음성으로 정보를 주고 받는 음성 기반 인공지능 비서, 영상이나 동영상 속의 사물이나 문자를 인식하고 구분하는 것이 그렇다. | 텍스트-이미지 또는 언어-이미지 등 여러 채널로 상호작용하는 멀티모달 AI 컴퓨터, 스마트폰, ..
2022.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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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회의 존재감, 주의력, 생산성 높인다'...구글, '프로젝트 스타라인' 확대
'동료나 고객과 마주 앉아서 회의를 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대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열정적이고 심도 싶은 논의가 진행 중이다. 벌써 몇 시간 째 회의 중이라 잠시 휴식을 갖기로 하고, 차 한잔 하자며 자리를 일어서다 깨달았다. 아, 지금 우리가 있는 곳은 같은 회의실이 아니었지, 지금 화상회의 중이었지...' 구글이 진행 중인 프로젝트 스타라인(Project Starline)은 그렇게 가짜를 진짜로 착각할 수 있을 만큼 실제 같은 화상 회의 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책상을 앞에 두고 마주 앉은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대화하고 있는 것처럼, 자연스럽고 사실적인 환경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동료, 친구, 가족 등이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바로 앞에 있는 것처럼 대화를 나눌 수..
2022.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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