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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이내 10일간의 날씨 예측...구글 딥마인드, 날씨 예보 AI 모델 '그래프캐스트' 일기 예보에 관심 없는 사람이 있을 수는 있지만 날씨 변화에 자유로운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원하는 시점이나 기간의 날씨를 최대한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면, 그렇지 못했을 때 잃을 수 있는 많은 것을 지킬 수 있다. 다양하고 복잡한 변수를 고려해야 하는 수치예보모델과 엄청난 몸값을 지닌 슈퍼컴퓨터가 현대의 수치예보를 활용한 날씨 예측에 필요한 이유다. 그런 점에서 구글 딥마인드가 최근 사이언스(Science)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 발표한 그래프캐스트(GraphCast)는 주목할만하다. 그래프캐스트는 과거 수십 년간의 날씨 데이터를 기계 학습과 GNN(Graph Neural Network)을 활용해 예측하는 AI 모델이다. 유럽중기기상예보센터(ECMWF)의 기상 시뮬레이션 시스템인 고해상도 예보(HRE.. 2023. 11. 16. 더보기
광고주가 생성 AI로 필요한 콘텐츠 생성...구글, '퍼포먼스 맥스'에 생성 AI 도구 지원 "광고 애셋(Asset)의 다양성은 성공적인 퍼포먼스 맥스를 위한 핵심 요소이다. 크로스 채널 캠페인을 구축하고 최적화하는 데 있어 애셋을 생성하고 확장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부분 중 하나라고 광고주들은 말한다. 하지만 이제 몇 번의 클릭만으로 광고 캠페인에 사용할 새로운 텍스트 및 이미지 에셋을 생성할 수 있다." 구글이 2021년 출시한 AI 기반 광고 캠페인인 퍼포먼스 맥스(Performance Max)에 생성 AI를 적용한 베타 버전을 미국 광고주를 대상으로 출시했다. 이제 유튜브(Youtube), 디스플레이(Display), 디스커버(Discover), 지메일(Gmail), 구글 지도(Google Maps)를 포함한 모든 구글 애즈(Google Ads) 인벤토리에서 생성 AI를 활용한 광고 콘텐.. 2023. 11. 16. 더보기
속도 및 품질 향상, 개발자 부족 해결...구글이 조언하는 생성 AI 기반 개발의 이점 "기업과 개발자 모두에게 대규모 텍스트 데이터 세트를 학습한 생성 AI 모델을 통해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 대규모 교육 데이터의 패턴을 합성하고 일반화하는 능력 덕분에, 대규모 언어 모델이 소프트웨어 개발 수명주기의 모든 부분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코드를 완성, 변환, 설명하며, IDE에서 테스트를 생성하고, 심지어 에이전트 워크플로까지 수행할 수 있는 기능으로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다." 구글 랩스의 그룹 제품 관리자인 슈레스타 바수 말릭(Shrestha Basu Mallick)과 구글 클라우드의 수석 제품 관리자인 마르코스 그라페지아(Marcos Grappeggia)는 생성 AI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이 제공하는 다양한 이점이 있다고 조언하면서, '기업 개발자를 위한 AI 기반 도구를.. 2023. 11. 8. 더보기
검색창에서 이미지 & 문서 초안 생성...구글, AI 기반 검색 경험 도입 구글이 인터넷 검색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수도 있는 또 다른 경험의 시대를 여는 시도를 하고 있다. '검색에서 생성 AI로 영감을 얻는 새로운 방법'이라고 소개하고 있는 '생성 AI 기반 검색 경험(SGX;Search Generative Experience)이다. 구글의 시도와 실험이 성공하면 조만간 구글 검색창은 단순히 키워드 입력 공간이 아닌, 생성 AI 활용을 위한 프롬프트 창으로 확장된다. 검색과 생성 AI를 결합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을 만큼 평범한 수준의 상상이다. 문제는 그것을 얼마나 쉽고 실용적이며 효율적인 방법으로 제공하면서 논란의 여지가 많은 여러 가지 부정적인 요소나 잠재적인 문제를 피해 갈 수 있느냐다. SGE은 그런 관점에서 검색에서의 생성 AI 활용을 도입했고, 현재는 '.. 2023. 10. 16. 더보기
AI가 교통 흐름 개선해 온실가스 최소화 ...구글, 신호등 최적화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 교차로에 길게 늘어선 차량 행렬로 꽉 막힌 도로는 더 이상 단순한 일상의 모습이 아니다. 신호등 불빛만 바라보며 서 있는 자동차에서는 끊임없이 온실가스가 배출된다. 물론 쉬지 않고 여기서 저기로 움직이고 달려가는 자동차에서 내뿜는 온실 가스 역시 만만치 않다. 자동차가 배출하는 다양한 종류의 온실 가스는 지구의 환경과 미래를 위협하고, 효율적인 교통 신호와 경로 안내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진행 중이다. 구글이 추진하는 프로젝트 그린 라이트(Project Green Light)는 인공 지능과 구글 지도(Google Map)를 활용해 교통 패턴을 분석하고 기존 신호등을 최적화하는 모델링을 통해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만든다. 자동차에서 배출하는 온실 가스의 절반이 정지 상태에서 출발할 때 배출되고, 신.. 2023. 10. 12. 더보기
"온디바이스에서 생성 AI 지원"...구글, 맞춤형 실리콘 칩 '텐서 G3' 발표 "지난 한 해 동안 우리는 놀라운 AI의 발전과 혁신을 목격했지만, 그중 상당수는 데이터 센터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컴퓨팅 성능을 기반으로 한다. AI의 혁신적인 성능을 일상생활에 적용하려면 매일 사용하는 디바이스에서 액세스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최신 픽셀(Pixel) 휴대전화에 최신 맞춤형 실리콘 칩인 텐서 G3를 탑재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구글이 '구글 텐서 G3(Google Tensor G3)'를 탑재한 최신 스마트폰인 픽셀 8(Pixel 8)과 픽셀 8 프로(Pixel 8 Pro)를 발표했다. 구글 텐서 3은 인공 지능 성능을 개선하고 강화한 모바일 프로세서(AP;Application Processor)로, 네트워크가 연결되지 않은 온-디바이스(on-device.. 2023. 10. 6. 더보기
구글의 25년, 변화를 이끌어온 AI..검색에서 차세대 대형 언어 모델까지 구글이 창립 25주년을 맞았다. 검색 서비스로 세상의 문을 연 구글은 지난 25년간 변화하고 변신하며 혁신의 상징처럼 여겨져 왔다. 그중에서도 인공 지능에 대한 꾸준한 투자와 기술 개발은 구글의 성장을 이끌어온 튼튼한 뿌리와 든든한 줄기가 됐다. 구글이 공식 블로그를 통해 검색 엔진에서부터 차세대 대형 언어 모델까지 이어져온 AI 개발의 발자취를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구글은 2001년 검색 엔진에 기계 학습을 도입하면서 처음 인공 지능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지금의 인공 지능 수준과 비교하면 초보적인 수준이었지만 사용자가 입력하는 검색어의 맞춤법을 제안하는데 처음으로 기계 학습을 도입했다. 사용자가 입력한 문자의 철자가 틀리더라도 원하는 정보를 정확히 찾을 수 있도록 인공 지능을 도입한 것이 출발점이 된.. 2023. 10. 6. 더보기
크롬 출시 15주년 새 모습 새 기능...구글, 크롬 디자인 & 기능 개선 구글의 웹브라우저 크롬(Chrome)이 세상에 태어난 지 열다섯 해를 맞았다. 구글이 목표로 내세운 '빠르고 안정적이며 안전하고 사용하기 쉬운 브라우저'는 사용자들에게 빠르게 호응을 얻었고, 크롬의 2023년 8월 기준 전 세계 브라우저 시장 점유율(스탯카운터 자료)은 63.56%로 2위인 사파리(19.85%)와도 3배 이상 격차를 벌리고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구글이 열다섯 살을 맞이하는 크롬 생일을 기념해 디자인과 기능에서 네 가지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나이에 걸맞은 기능과 재주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머티리얼 유(Material You)를 기반으로 한 맞춤설정 강화, 새로운 크롬 웹 스토어를 통한 확장 프로그램 검색 및 활용, 웹 검색을 쉽게 하는 사이드 패널, 한.. 2023. 9. 13. 더보기
자동차, 가전, 햄버거, 스포츠까지 AI 활용...구글, 클라우드 AI 기업 활용 사례 7가지 "AI로의 전환은 확실히 우리가 일생 동안 보게 될 가장 심오한 변화가 될 것이다. 이는 모든 부문, 모든 산업, 모든 비즈니스 기능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살고 일하는 방식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 이것은 미래가 아니라, 이미 지금 당장 그 혜택을 경험하기 시작했다. 지난 7년 동안 우리는 AI를 적용하여 제품을 근본적으로 더 유용하게 만드는 AI 우선 접근 방식을 취했다." 지난 8월 2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3(Google Cloud Next 2023)'에서 구글과 알파벳의 CEO인 순다 피차이(Sundar Pichai)는 AI가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치는 미래가 아닌 현재라고 강조했다. 2019년 이후 4년 만에 오프라인에서 개최된 구글 클라.. 2023. 9. 6. 더보기
정보 유출없는 AI로 요약, 질문, 아이디어 ...구글, AI 기반 '노트북LM' 발표 두껍고 무겁고 방대한 도서나 서류는 그것을 마주한 사람에게 산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읽고, 핵심과 요점을 도출해 본질을 꿰뚫어야 한다. 그래야 그다음으로 넘어갈 수 있는 까닭이다. 노트 필기를 잘하는 모범생이 공부를 잘할 수밖에 없고, 꼼꼼하고 간략하게 메모를 잘하는 직원은 누구에게나 업무 능력을 인정받는다. 구글이 인공 지능 기반 메모 작성 도구인 '노트북LM(NotebookLM)'을 미국 지역 일부 소규모 사용자 그룹을 대상으로 출시했다. 노트북LM은 앞에서 언급한 바로 그런 일들을 인공 지능을 활용해 빠르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구글이 올해 I/O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미리 소개했던 '프로젝트 테일윈드(Project Tailwind)'의 다른 이름이다. 구글의 '노트북LM'.. 2023. 7. 13. 더보기
옷 입은 모습 가상으로 보여주는 생성 AI...구글, 온라인 의류 쇼핑에 적용 똑같은옷이라도누가입느냐에따라존재감이달라진다.어떤사람에게는빛나는날개가되고,다른사람에게는평범한복장이된다.사람마다피부,외형,스타일등모든것이다른까닭이다.그래서마음에쏙들고자기몸에잘맞는옷을고르는가장좋은방법은직접입어보는것이다.그러나세상은변했고온라인으로옷을사는것이더자연스러운사람들이많아졌다. 구글이이러한온라인옷쇼핑에생성AI를활용하는서비스를선보이고공식 블로그를통해소개했다.가상의인물과공간을활용해판매하는옷을미리입어볼수있는온라인피팅(Fitting)서비스는새삼스러울것이없다.이미오래전부터이미많은솔루션들이나와있다.구글의서비스역시맥락에서보면같은뿌리를가졌지만이전과는다른접근방식을선택했다. 구글이 미국 고객을 대상으로 생성 AI가 제공하는 가상 의류 착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일부 브랜드의 여성복 상의만 가상 피팅이 가능하며, 모델에 .. 2023. 6. 19. 더보기
주소 없는 빈민가에 디지털 주소를...구글, 브라질에서의 플러스 코드 활용 사례 "전 세계적으로 20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정확한 물리적 주소를 갖고 있지 않아, 배송을 받을 수 없고 기본적인 공공 서비스에 접근하기 어렵다. 이 접근 장벽은 아프리카와 인도의 일부, 대부분의 신흥 국가, 유럽의 다양한 작은 마을, 미국의 일부 아메리카 원주민 커뮤니티, 라틴 아메리카 전역의 이웃을 포함하여 전 세계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다." 주소가 없는 사람들에게 주소를 만들어주는 일에 구글이 조용한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최근에는 구글의 위치 공유 서비스 프로젝트인 ‘플러스 코드(Plus Codes)’를 활용해, 브라질 빈민가인 파라이소폴리스(Paraisópolis)에서 1만 4,000개 이상의 주소를 생성한 사례를 블로그에 공개했다. 파라이소폴리스에는 10만 명 이상의 인구가 거리 표지, 주소,.. 2023. 5. 19. 더보기
위치 추적 오용 방지위해 뭉쳤다...구글 & 애플, '원치 않는 추적을 위한 업계 사양 마련' 편리를 위해 선택한 물건이 종종 다른 불편이나 뜻하지 않는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그럴 경우 물건의 존재 가치는 빛을 발하고, 제품으로서의 생명도 위협받기 십상이다. 타일(Tile)이나 애플의 에어태그(AirTag)가 바로 그런 물건이다. 두 가지 모두 블루투스를 활용해 위치를 추적하는 블루투스 트래커(Bluetooth Tracker)로 스토킹 도구로 악용될 소지가 있다는 문제가 그동안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애플과 구글이 이러한 블루투스 기반의 위치 추적 장치를 악용한 원치 않는 추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앞으로 애플과 구글은 위치 추적 장치에 대한 다른 사람의 원치 않는 위치 추적이 의심되는 경우, 이를 사용자에게 경고하는 기능에 대한 초안과 사양을 위한 이니셔티브를 주도할 계획이다.. 2023. 5. 4. 더보기
구글 AI 사령탑 하나로 통합...'Google DeepMind'가 AI 연구와 개발 지휘 "보다 유능하고 일반적인 AI를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구축하려면, 우리 시대의 가장 어려운 과학 및 공학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더 빠른 속도, 더 강력한 협업과 실행, 그리고 의사결정 방식을 간소화하여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그것이 수십억 명의 삶을 극적으로 개선하고, 산업을 변화시키고, 과학을 발전시키며, AI 연구 및 제품을 제공할 수 있는 미래에 빨리 도달할 수 있는 길이다." 구글과 알파벳의 CEO인 순다 피차이(Sundar Pichai)와 딥마인드(DeepMind)의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데미스 하사비스(Demis Hassabis)가 구글의 AI 연구 조직을 하나로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각각 구글 공식 블로그와 딥마인드 블로그를 통해 조직 통합 소식을 .. 2023. 4. 21. 더보기
4가지 과제로 4번째 챌린지...웨이모, 오픈 데이터셋 챌린지 시작 웨이모가 '2023 웨이모 오픈 데이터셋(Waymo Open Dataset) 챌린지' 과제와 일정을 발표했다. 2D 비디오 팬옵틱 세분화(2D Video Panoptic Segmentation) 챌린지, 포즈 추정(Pose Estimation Challenge) 챌린지, 동작 예측(Motion Prediction) 챌린지, 심 에이전트(Sim Agents) 챌린지가 도전 과제로 선정됐다. 2019년 처음 시작한 웨이모 오픈 데이터셋 챌린지는 이번에 네 번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2023년 5월 23일(태평양 표준시 기준)까지 진행된다. 4개의 챌린지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한 우승자는 1만 달러의 구글 클라우드(Goolge Cloud) 크레딧이, 최고의 성과를 달성한 팀에게는 2023년 6월에 CVPR(Com.. 2023. 3. 21. 더보기
구글 텐서로 진화 속도 빨라진 픽셀 시리즈...AI 전용 칩셋 있어야 SW도 능력 발휘 챗GPT(ChatGPT)가 세상의 모든 시선을 집중시키면서, 인공 지능에 대한 관심이 끝없이 치솟고 있다. 하지만 인공 지능을 활용한 기술과 제품은 이미 오래전부터 우리 일상의 일부가 됐다. 디지털 시대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 대표적이다. 구글이 만든 스마트폰에는 구글이 자체적으로 설계하고 제작한 '구글 텐서(Google Tensor)'라는 기계 학습에 특화된 AI 칩셋이 탑재되어 있다. 구글 텐서는 구글 리서치(Google Research)와 구글 실리콘(Google Silicon)이 함께 설계하고 제작했다. 2021년 10월 처음 세상에 공개됐고 프리미엄 시스템온칩(SoC)으로 제작되어, 픽셀 6와 픽셀 6 프로에 처음 장착되면서 픽셀의 진화에 핵심축을 맡고 있다. 구글의 제품관리자인 셰나.. 2023. 2. 21. 더보기
구글 챗봇 AI '바드' 공개...순다 피차이, "구글 검색에서 곧 출시" "2년 전 우리는 대화 응용 프로그램용 언어 모델(LaMDA;Language Model for Dialogue Applications)에 의해 구동되는 차세대 언어 및 대화 기능을 공개했다. 우리는 '바드(Bard)'라고 부르는 람다(LaMDA) 기반의 실험적인 대화형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그리고 오늘 몇 주 안에 대중에게 더 널리 바드를 제공하기 전에, 신뢰할 수 있는 테스터에게 공개한다." 구글과 알파벳의 CEO인 순다 피차이(Sundar Pichai)가 인공지능 챗봇인 바드의 출시 소식을 구글 블로그를 통해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람다 기반의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라고 소개한 바드는, 람다의 경량 모델 버전으로 초기 출시를 준비 중이다. 더 적은 컴퓨터 성능을 필요로 하는 경량 모델로 개발 .. 2023. 2. 7. 더보기
'디지털 전환을 위한 책들의 대이동'...구글, 도서관 프로젝트 비하인드 스토리 구글의 도서관 프로젝트는 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다. 전 세계 곳곳에 있는 도서관들과 협력해, 도서관이 보관하고 있는 책을 스캔 작업을 통해 디지털로 변환하고, 이를 온라인을 통해 검색하고 읽을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다. 도서관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시작은 책을 안전하게 스캔센터까지 운반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 과정이 우리가 아는 단순한 '운반이나 운송'과는 거리가 먼 경우가 있다. 책을 운반하는 것이 이삿짐 옮기듯 트럭에 실어 나르는 간단한 작업일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을 경우도 있는 것이다. 구글 블로그에 소개된 이스라엘 국립 도서관 책 운송 과정을 보면 '작전'이라고 부르는 것이 더 어울린다. 다음은 이스라엘 국립 도서관에 보관되어 있던 9만 권의 책이 2년 동안 이스라엘.. 2023. 2. 7. 더보기
생각하는 대로 이미지 생성, 다양한 형태로 사람과 소통...AI는 멀티모달로 진화중 소식이나 기술로 접하는 인공지능은 '나'와 조금은 동떨어져 보이지만, 실생활 속에 인공지능은 이미 '나'의 삶 곳곳에 자리를 잡고 있다. 인터넷 포털 속에서 제공하는 수 많은 정보나 검색 엔진부터 메신저, 스트리밍, 게임, 음성 비서, 사진이나 동영상 앱 등 이미 수 많은 곳에서 인공지능이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인공지능은 인간의 감각이나 능력 중에서 어느 한 가지에 초점을 맞춰 특화 시킨 것이 대부분이다. 예를 들어 문자와 문장을 인식하고 분석해 검색이나 번역에 활용하고, 음성으로 정보를 주고 받는 음성 기반 인공지능 비서, 영상이나 동영상 속의 사물이나 문자를 인식하고 구분하는 것이 그렇다. | 텍스트-이미지 또는 언어-이미지 등 여러 채널로 상호작용하는 멀티모달 AI 컴퓨터, 스마트폰, .. 2022. 12. 9. 더보기
'냉각수 최대 50% 줄일 것'...구글, 데이터 센터 냉각 솔루션 운영과 목표 소개 데이터 센터는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그 자체로 거대한 시스템이다. 서버, 네트워크, 전력, 냉각, 기후 등 다양한 조건이 맞아야 건설할 수 있고, 그것들이 안정적이고 안전하게 지속 가능해야 운영이 가능하다. 특히 기후와 지형은 데이터 센터 입지를 선정할 때 절대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항목이다. 자연재해로부터 영향을 거의 받지 않으면서 냉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곳이라야 한다. 전 세계에서 방대한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구글 역시 이런 점을 감안해 데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구글은 데이터 센터에 공급되는 전력뿐만 아니라 냉각 시스템에도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솔루션을 연구 개발하면서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구글의 기술 인프라 부문 수석 부사장인 우르스 홀즐레(Urs Hölzle)가 데이.. 2022. 12. 2.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