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Google

터무니 없는 아이디어에서 대박 서비스로...구글, '스트리트 뷰' 15주년 세상을 보는 방법, 세상을 아는 방법, 그리고 세상을 기록하는 방법. 2007년, 그 방법에 전에 없던 새로운 '방법' 하나가 등장했다. 디지털 세상이 열리면 생각할 수도 없었던 것이 현실이 되고, 불가능하다고 여긴 것들이 가능해진다는 것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다. 놀랍고 신선하고 기발했지만, 무모하다고 하는 사람이 성공을 기대하는 사람보다 많았다. 구글의 스트리트 뷰(Street View)가 세상에 선보인 지 15주년을 맞았다. 실제 거리를 360도 사진으로 촬영한 후, 이를 디지털 지도와 결합해서 보여준다는 아이디어는 2004년에 나왔고, 아이디어를 행동으로 옮겨 실제 서비스에 들어간 것은 2007년이다. 미국 5개 도시에서 처음 서비스에 들어간 스트리트 뷰는 이제 10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2.. 2022. 5. 26. 더보기
'하이브리드, 친환경, 지속 가능'...구글, 직접 만든 첫 캠퍼스 '베이 뷰' 오픈 실리콘밸리 마운틴뷰의 구글 캠퍼스에 독특한 디자인의 건물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구글이 만든 최초의 캠퍼스'라는 수식어를 단 '베이 뷰(Bay View)'가, 2013년 계획이 공개된 지 거의 10년 2017년 공사를 시작한 지 5년 만에 공식적인 완공 소식을 전했다. 샌프란시스코 만에 인접한 베이 뷰는 80,937제곱미터(20 에이커)의 열린 공간, 2개의 사무용 건물과 이벤트 센터 및 단기 직원을 위한 숙박 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베이 뷰는 글로벌 테크 기업 구글이 직접 계획하고 건축한 첫 번째 건물인 만큼, 구글의 철학과 기술 그리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새로운 기술, 평범한 회사 사옥이 아니라 특별한 업무 공간이라 해도 좋을 듯하다. 베이 뷰를 정의하.. 2022. 5. 18. 더보기
모든 화면에 맞는 분할 모드 지원...안드로이드 오토, 화면 UI 개선하고 기능 추가 예정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는 처음 출시된 이후 거의 모든 자동차 브랜드에서 1억 5천만 대 이상의 자동차를 지원하도록 확장했다. 그리고 수년에 걸쳐 우리는 운전자가 자동차에서 우선시하는 세 가지 주요 기능인 내비게이션, 미디어 및 커뮤니케이션이 있음을 발견했다. 이번 여름에는 더 빠르게 길을 찾고, 미디어를 더 쉽게 제어하며, 더 많은 기능을 손끝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 오토의 수석 제품 관리자인 로드 로페즈(Rod Lopez)가 안드로이드 오토와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Android Automotive OS)의 업그레이드 소식을 전했다. 이번 여름에는 더 편리해진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새로운 비디오 스트림 기능을 지원하는 안드로.. 2022. 5. 15. 더보기
대륙과 대륙을 연결하는 네트워크 백본...구글은 해저 광케이블을 어떻게 건설할까? 구글은 여러 지역 파트너와 함께 캐나다와 아시아를 연결하는 최초의 해저 광섬유 케이블 건설 프로젝트인 토파즈(Topaz)를 진행하고 있다.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토파즈는, 캐나다 밴쿠버와 포트 알버니 그리고 일본의 미에현과 이바라키현을 태평양을 가로지르는 해저 광케이블로 연결하는 프로젝트다. 프로젝트가 종료되면 16개의 광섬유 쌍으로 이루어진 토파즈 해저 광케이블을 이용해, 일초에 240 테라비트(Terabit)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구글 검색, 구글 클라우드, 지메일, 유튜브 등 구글이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에서 더 많은 데이터를 더 빠르게 전송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여기에는 WSS(Wavelength Selective Switch)라는 광네트워크 지원 기술이 적용된다. 구.. 2022. 4. 12. 더보기
윙(Wing), 대도시 드론 배송 서비스 시작...미국 텍사스에서 3개 사업자와 협력 알파벳의 자회사인 윙(wing)이 미국 대도시에서 처음으로 상업용 드론 배송 서비스를 4월 7일부터 개시한다. 텍사스주 댈러스 포트 워스 메트로플렉스(Dallas-Fort Worth Metroplex)의 프리스코(Frisco)와 리틀 엘름(Little Elm) 시에서 우선 소규모로 시작한다. 사업 파트너로는 건강 및 웰빙 제품 판매 업체인 월그린(Walgreens)과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블루 벨 크리머리(Blue Bell Creameries) 등이 참여한다. 윙은 그동안 호주 캔버라(Canberra)와 로건(Logan), 핀란드의 헬싱키(Helsinki), 미국의 버지니아(Virginia)에서 드론을 활용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지난 3월에는 20만 번째 배송을 달성한 바 있다. 그리고 2021.. 2022. 4. 5. 더보기
구글, 검색에서 사실 확인과 팩트 체크 강화...신규 정보, 인용 알림, 기관의 사실 확인 등 "우리는 정보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책임이 있다. 우리는 잘못된 정보 및 허위 정보에 대한 지역별 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싱크 탱크 및 시민 사회단체와의 새로운 파트너십과 사실 확인 네트워크 및 비영리 단체를 지원하기 위한 현금 보조금을 포함하여 이러한 노력을 위해 천만 달러를 추가로 투자한다." 2022년 3월 29일 구글과 알파벳의 CEO인 순다르 피차이는 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적 지원과 보조금 지원에 대한 계획을 폴란드 바르샤바 방문 중에 밝혔다. 인터넷의 다양한 경로를 통해 무분별하고 무차별적으로 확산하는 잘못된 정보와 가짜 정보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미다. 이러한 계획의 일환으로 구글 제품 관리자인 니디 헤바(Nidhi Hebbar)가 앞으로.. 2022. 4. 5. 더보기
스마트폰으로 건강 이상 감지...구글, 스마트폰+AI 활용 헬스 프로젝트 소개 끊임없이 진화하는 스마트폰의 요즘 진화 코드는 센서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더 똑똑하고 전문적인 영역의 능력을 갖는 것이다. 수많은 기업이 스마트폰에 적용할 수 있는 건강 관리 및 질병 진단에 활용할 수 있는 헬스케어 분야의 기술 개발과 시장 확대에 사활을 걸고 있다. 건강이나 의료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해서 실제 적용하려면, 다양한 기술과 기능이 결합한 인프라와 플랫폼이 마련되어 있어야 한다. 구글 역시 스마트폰과 인공 지능 기술을 결합한 기술을 개발 중이며, 구글의 건강 부문 AI(Head of Health AI) 책임자인 그렉 코라도(Greg Corrado)가 구글 블로그를 통해 현재 구글이 진행 중인 몇 가지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연구들은 의사들이 환자 진료에 더욱 효율적으로 대응.. 2022. 3. 31. 더보기
구글 지도 플랫폼 기반 배송 솔루션...구글, 라스트 마일 플릿 솔루션 발표 구글이 라스트 마일 플릿 솔루션(Last Mile Fleet Solution)이라는 지능형 배송 솔루션을 미리 보기 형태로 공개했다. 아울러 구글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클라우드 플릿 라우팅 API(Cloud Fleet Routing API)를 2분기 부터 제공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두 가지 솔루션을 활용하면 라스트 마일 배송과 차량 관리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지능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라스트 마일 플릿 솔루션은 구글의 모빌리티 솔루션인 온-디멘드 라이드 & 딜리버리(On-demand Rides & Deliverys)를 기반으로 하는 차량 호출 및 주문형 배달 사업자를 위한 솔루션이다. 라스트 마일 플릿과 플릿 라우팅 API는 구글 지도 플랫폼의 일부로 근거리 배송 프로세스와 배송 차량 경로를 최적화 배.. 2022. 3. 23. 더보기
개발자를 위한 개인정보보호 플랫폼...구글, '첵스(Checks) 출시 구글이 모바일 앱 개발자를 위한 개인정보 보호 플랫폼인 첵스(Checks)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 첵스는 구글의 사내 인큐베이터인 에리어 120(Area 120)을 통해 개발됐다. 첵스는 개발 팀과 개발 중인 앱의 개인 정보 보호 규정 준수 경로를 단순화해 안전한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목적으로 개발되었으며, 안드로이드(Android)와 아이오에스(iOS) 기반의 앱 개발자가 활용할 수 있다. 시간이 갈수록 정보 보호 정책과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개발자나 개발 팀이 모바일 앱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와 규정 준수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첵스는 유럽연합의 GDPR(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을 준수하기 위해 앱 개발 과정에.. 2022. 3. 1. 더보기
랭크브레인(RankBrain)부터 멈(MUM)까지...구글 부사장이 전하는 구글 검색 진화 스토리 "유용한 검색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며, 언어 이해는 가장 중요한 검색 기술 중 하나다. 인공 지능 및 기계 학습의 발전 덕분에 구글 검색 시스템은 그 어느 때보다 인간의 언어를 더 잘 이해하고 있다. 사실, 우리가 매일 보는 검색의 15%는 완전히 새로운 것이다. 인공 지능은 상상력의 가장 바깥쪽에서도 유용한 결과를 보여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구글의 판두 나약(Pandu Nayak) 부사장이 구글 검색 시스템에서 인공 지능의 역할과 발전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소개했다. 단어 기반의 단순 검색에서 출발한 검색 시스템에 인공 지능을 활용한 알고리즘이 적용되면서, 항상 진화하고 있는 세상 사람들의 호기심에 맞춰 검색 시스템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것이다. R.. 2022. 2. 15. 더보기
구글, 워크스페이스 에센셜 스타터 에디션 출시...회사 메일만으로 누구나 무료 "30억 명 이상의 사용자가 구글 워크스페이스에서 미트(Meet), 채트(Chat), 드라이브, 문서,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 등의 앱에서 계속 연락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더 많은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그리고 사람들이 알고 있고 즐겨 사용하는 앱을 직장 생활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새 버전을 출시한다." 켈리 왈더(Kelly Waldher) 구글 워크스페이스 마케팅 부사장이 초보자를 위한 구글 워크스페이스 에센(Google Workspace Essentials Starter Edition, 이하 에센셜 스타터) 출시 소식을 구글 블로그를 통해 공개했다. 에센셜 스타터는 비즈니스 조직과 사용자를 위한 무료 협업 솔루션으로, 업무용 이메일 계정만 있으면 누구나 빠르고 쉽게 사용할 수 있다. 기.. 2022. 2. 7. 더보기
아이폰에서 '구글 원 VPN' 사용 가능...구글, 미국 포함 전 세계 18개 나라까지 지원 확대 구글이 아이오에스(iOS)용 '구글 원 VPN(Google One VPN)' 서비스를 2월 1일 출시하면서, 그동안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만 지원하던 구글 원 VPN 서비스를 아이폰 등 iOS 지원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구글 원 VPN 서비스는 프리미엄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만 사용할 수 있고, 구글 원 앱을 설치하면 된다. 한 달에 9.99달러의 요금을 지불하는 구글 원 프리미엄은 최대 2TB의 저장 공간을 제공하면서, 다른 요금제에서는 지원하지 않는 VPN, 프로 세선(Pro Session) 등의 추가 기능을 지원한다. 구글 원은 베이직 이상의 유료 요금제를 선택하면 최대 5명까지 공유가 가능하기 때문에, VPN 서비스도 최대 5명까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나 아이폰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구글.. 2022. 2. 3. 더보기
2022년 안드로이드 & 안드로이드 오토 로드맵...구글, 연결성 및 편의성 향상에 중점 2022년에는 안드로이드 생태계에 어떤 진화와 변화가 있을까? 점점 더 다양한 장치를 지원하고 더 새로운 기능으로 발전하는 안드로이드에 대한 향후 계획을, CES 2022 기간에 맞춰 구글이 블로그를 통해 공개했다. 패스트 페어(Fast Pair)를 활용한 더 빠른 장치 연결, 웨어 오에스 스마트워치를 통한 잠금 해제, 간편해지는 장치 간 미디어 공유, 자동차 키로 사용하는 안드로이드폰,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는 안드로이드 오토에 관한 것들이다. 우선 구글의 다중 장치 경험(Multi-Device Experiences) 부문 부사장인 에릭 케이(Erik Kay)는 2021년 기준으로 평균적인 미국 가정에는 25개의 연결된 장치가 있다는 딜로이트(Deloitte) 보고서를 인용하며 새로워질 안드로이드 생태계.. 2022. 1. 10. 더보기
구글, 보안전문업체 시엠플리파이 인수...GCP 보안 팁 합류 크로니클 운영에 통합 구글이 이스라엘의 보안 스타트업인 시엠플리파이(Siemplify) 인수를 공식 발표했다. 시엠플리파이는 보안 오케스트레이션, 자동화 및 대응(SOAR;Security Orchestration, Automation and Response) 플랫폼 전문업체로 구글 클라우드의 보안 팀에 합류해 크로니클(Chronicle) 운영에 통합된다. 시엠리플라이는 CEO인 아모스 스턴(Amos Stern)과 알론 코헨(Alon Cohen) 및 개리 파타코프(Garry Fatakhov)가 2015년 공동으로 설립했다. 전 세계에서 보안 운영 센터를 구축하고 교육한 경험을 토대로, 보안 운영 센터(SOC) 혁신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여긴 것이 창업 동기가 됐다. 구글이 인수한 시엠플리파이는 SOAR 플팻폼 전문 업체로, 구.. 2022. 1. 6. 더보기
크리에이터를 위한 온라인 스토어 플랫폼...구글, 카야(Qaya) 베타 미국 출시 "차세대 10억 사용자를 위한 일자리 시장인 코모(Kormo) 개발을 위해 수십 명의 제작자와 시간을 보내면서, 디지털 비즈니스를 구축하는 것은 시간이 많이 걸리고 어렵다는 말을 지속적으로 들었다. 이것은 크리에이터를 위한 웹 스토어(Web Store)인 카야(Qaya)를 개발하는 동기가 됐고, 이제 미국에서 카야의 베타 버전 출시를 발표한다." 나다니엘 나다프-하프리(Nathaniel Naddaff-Hafrey) 카야의 공동 설립자가 구글 블로그를 통해 카야의 미국 출시 소식을 전했다. 카야는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에게 특화된 온라인 상점으로, 구글의 사내 프로젝트 인큐베이터인 에리어(Area) 120을 통해 미국 지역에서 베타 서비스에 들어갔다. 베타 서비스를 거치며 향후 다른 국가로 서비스 지역을.. 2021. 12. 22. 더보기
"직원 전체가 데이터 문맹에서 벗어나야"...구글 데이터 전문가가 말하는 '데이터 전략' "회사 직원들은 100% 모두가 '데이터 활용 능력(data literate)'을 갖추어야 한다. 그중에 1/3은 데이터 활용에 능숙(data fluent)해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결과를 분석하고 이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직원의 10%는 데이터에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급여를 받는 '데이터 전문가(data professionals)'로 구성해야 한다." 구글 클라우드의 데이터 및 분석 책임자인 브루노 아지자(Bruno Aziza)는 오늘날 기업 환경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데이터'로부터 파생되는 '기회'와 '활용'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오늘날 데이터 경영진이 안고 있는 가장 큰 과제 중 하나가 조직, 고객, 파트너, 전체 생태계 등에서 생성되는 엄청난 양의 정보를 경쟁 우위로 전환하는.. 2021. 12. 4. 더보기
구글, "하이브리드 업무, 응답자 70%가 조직 내 신뢰 문화 개선 필요" "설문 조사 응답자 75% 이상이 하이브리드 및 유연한 업무(hybrid/flexible work)가 향후 3년 내에 조직 내에서 표준 관행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응답자의 70%는 팬데믹 이전에 원격으로 일한 적이 없다고 말했음을 감안할 때, 하이브리드가 업무의 지배적인 모델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계속 유지될 것이다. 하지만 하이브리드가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하고 성공하려면, 해결해야 할 심각한 격차가 있다는 것 또한 분명하다." 구글 워크스페이스(Google Workspace)가 이코노미스트 임팩트(Economist Impact)에 의뢰해 진행한 '하이브리드 작업에 대한 글로벌 설문 조사(Making hybrid work human)' 결과를 발표했다. 아울러 구글 스페이스의 디지털 워크 부문 프라사드 .. 2021. 11. 16. 더보기
구글 웨이모, '뉴욕 도로와 날씨' 학습...자율주행 데이터 수집위한 수동 운행 시작 복잡하고 거대한 대도시에서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하려면, 아직은 시간이 필요하고 가야할 길은 멀다. 그날이 언제일지 모르지만 그날을 위한 전진은 꾸준하게 진행 중이다. 이를테면 뉴욕과 같은 곳에서 자율주행을 위한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활용해 자율주행 플랫폼을 학습시키는 일이 그렇다. 구글의 자회사인 웨이모(Waymo)가 그런 일을 위해 드디어 뉴욕에 자율주행 자동차를 투입한다. 현지 시간으로 11월 4일부터 뉴욕 맨해튼의 센트럴파크 남쪽을 운행하는 웨이모의 차량을 볼 수 있다. 뉴욕처럼 복잡한 곳에서 자율주행 테스트를 한다니 안전을 걱정할 수 있지만 그럴 필요는 없다. 자율주행차를 투입해 운행을 시작하긴 하지만, 운전은 사람이 하는 수동 주행이다. 자율주행 테스트가 목적이 아니라, 자율주행 테스.. 2021. 11. 4. 더보기
"랜섬웨어 95%는 윈도, 2%는 안드로이드 겨냥"...구글, '랜섬웨어 활동 보고서' 구글의 자회사인 바이러스 토털(Virus Total)이 랜섬웨어 활동 보고서(Ransomware Activity Report)인 '글로벌 랜섬웨어 현황(Ransomware In a Global Context)'을 발표했다. '글로벌 랜섬웨어 현황'은 바이러스 토탈이 첫 번째로 내놓은 랜섬웨어 관련 보고서로, 2020년 1월부터 약 일 년 반 동안 제출된 8,000만 개 이상의 잠재적인 랜섬웨어 관련 샘플을 분석한 결과다. 바이러스 토털의 비센테 디아즈(Vicente Diaz)는 "전 세계 조직의 리더들은 랜섬웨어 위협의 놀라운 증가를 목격하고 있으며 비즈니스에 대한 공격은 만일의 문제가 아니라 시기의 문제일 수 있다는 냉정한 생각을 갖게 한다"며 구글 블로그를 통해 랜섬웨어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랜섬웨어.. 2021. 10. 15. 더보기
표정으로 스마트폰 기능 제어...구글, '카메라 스위치'와 '프로젝트 활성화' 발표 구글이 휴대전화의 접근성을 높이는 새로운 도구인 '카메라 스위치(Camera Switches)'와 '프로젝트 활성화(Project Activate)'를 발표했다. 두 가지 모두 표정 변화를 감지하는 얼굴 제스처(facial gestures)를 활용해, 휴대전화를 좀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손가락 터치나 음성 명령 기능을 활용할 수 없는, 운동 및 언어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 더욱 유용한 기능이다. 카메라 스위치와 프로젝트 활성화는 휴대전화 앞면에 탑재된 카메라와 기계 학습 기술이 결합해, 표정 변화만으로 메뉴나 기능 선택 등을 가능하도록 한 새로운 접근성 도구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지원하던 접근성 도구인 룩아웃(Lookout)을 더욱 확장해, 휴대전화 활용을 위한 접.. 2021. 9. 27.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