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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모 드라이버' 10년의 진화 코드..."고성능 센서, ML, 그리고 공유 기술 스택" 웨이모(Waymo)는 구글처럼 알파벳을 모회사로 두고 있는 무인 및 자율자동차 전문기업이다. 2009년부터 일반 자동차를 개조해 무인 주행 자동차를 개발하며, 그동안 방대한 자료를 수집하며 이를 기반으로 자율주행기술을 개발하고 발전 시켜 왔다. 구글카로 시작한 웨이모의 자율주행이 프로젝트는 십 년이 훌쩍 넘었고, 그동안의 여정을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공개했다. 블로그에는 드미트리 돌고프(Dmitri Dolgov) 웨이모 공동 CEO가소개한, 지난 10년 동안 미국의 주요 도시에서 진행된 웨이모의 여정과 기술의 진화가 간력하게 요약되어 있다. 자율주행차량이 실제 도심의 도로에서 주행할 때, 다양한 상황과 문제를 직면하게 된다. 그는 이러한 것들을 그동안 어떻게 처리하고 개선해가며, 세계에서 가장 풍부한 도심.. 2021. 8. 23. 더보기
911 센터를 위한 맞춤형 드론...팔라딘, '나이크호크' 및 '와치타워' 공개 구슬을 꿰어 보배를 만들어도, 정말 보배가 되려면, 눈높이를 맞춰야 한다. 그것을 소유할 사람, 그것을 사용할 사람, 그것의 주인의 눈높이 말이다. 돈만 주면 아무 곳에서나 살 수 있는 보배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그것의 주인이 될 사람이 가진 취향, 취미, 직업, 성향에 맞는 그런 제품을, 최고의 장인에게 설명해 주고 만들어낸 '맞춤형'이 되면, 그것이 상품으로서의 갖는 가치 이상의 정말 귀한 보물이 된다. 수많은 제품, 솔루션, 플랫폼 등이 존재하는 업무 현장에서, 그렇게 만들어진 보배의 존재와 가치는 더욱 중요하다. 여기저기서 다 사용할 수 있는 범용 제품은 흔한 만큼 저렴하고 사용하기 쉽다. 하지만 업무 특성과 작업 내용을 꼼꼼하게 분석해서 필요한 기능을 담아낸 '맞춤형'과 비교하면, 수많은 항목.. 2021. 8. 20. 더보기
5G와 인공지능으로 진화하는 드론...퀄컴, 플라이트 RB5 5G 플랫폼 공개 퀄컴(Qualcomm)이 고성능 소형 무인 항공기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퀄컴 플라이트 RB5 5G 플랫폼(Qualcomm Flight RB5 5G Platform)을 공개했다. 플라이트 RB5 5G 플랫폼은 5G 및 와이파이 6(Wi-Fi 6), 고성능 저전력 컴퓨팅, 인공지능 엔진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용도의 드론이나 소형 무인 항공기를 제작 및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플라이트 RB5 5G 플랫폼과 함께 공개한 레퍼런스 디자인과 설계 사양을 보면, 기존의 드론과 비교할 때 높은 성능과 다양한 기능을 기대할 수 있다. 인공지능을 지원하는 고성능 프로세서와 결합한 고해상도 카메라를 탑재해, 촬영 및 식별할 수 있는 영상 활용 범위가 비약적으로 향상될 것이라고 퀄컴은 밝혔다... 2021. 8. 19. 더보기
뛰고 건너고 점프하며, 장애물 통과하는 휴머노이드...BD, 파쿠르 코스 완주 아틀라스 공개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가 복잡한 파쿠르 코스(parkour courses)를 통과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인 아틀라스 영상을 공개했다. 계단 오르기, 건너뛰기, 외나무다리 건너기, 경사면 돌면서 걷기 등으로 구성된 장애물 코스를, 두 대의 아틀라스가 움직이며 완주한 후 백플립(backflip)으로 완료하는 약 1분 분량의 영상이다. 아틀라스는 상용 로봇이 아닌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 플랫폼이다. 인간의 신체와 동작을 모방하거나 수행할 수 있는 로봇을 연구하는 플랫폼인 만큼,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그동안 아틀라스를 이용해 사람과 동일한 움직임과 신체 활동을 수행하는 연구 결과를 동영상을 통해 공개해 왔다. 2020년 12월 30일에는 아틀라스가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 2021. 8. 18. 더보기
샤오미, 네발로 걷는 로봇 사이버도그 발표...오픈소스 플랫폼으로 차별화 이것저것 닥치는 대로 만드는 샤오미가 이번에는 로봇을 세상에 선보였다. 사이버도그(CyberDog)이라는 이름을 붙인 네발로 걷는 로봇(quadruped robot)으로, 전 세계 오픈 소스 커뮤니티 개발자들이 자유롭게 개발과 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오픈 소스 플랫폼을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샤오미는 사어비도그를 샤오미 팬이나, 엔지니어, 로봇 애호가를 대상으로 1,000대만 판매할 예정이다. 사이버도그(CyberDog)는 네발로 걷는 로봇(quadruped robot)이라는 점만 개와 닮았을 뿐, '로봇 개'하면 떠오르는 귀엽거나 친근한 이미지와는 좀 거리가 멀다. 검은색 몸통에 약간은 기괴해 보이는 사이버도그의 디자인에 대해, 소름 끼친다거나(Creepy) 불길해 보인다(ominous-looking.. 2021. 8. 11. 더보기
구글, 타이탄 보안 키 2가지로 간소화...USB-A와 USB-C로 나누고 NFC는 모두 지원 구글이 타이탄(Titan) 보안키 라인업에 대한 변경 사항을 발표하고, 새로운 타이탄 보안키 선택 옵션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새로운 보안키 옵션은 보안키 인터페이스를 두 가지 형태로 나누고, 모든 제품에 NFC 기능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선택 옵션을 단순화함으로써, 사용자들이 좀 더 쉽게 선택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의 타이탄 보안키는 지원하는 커넥터 종류에 따라 크게 세 가지 형태로 나누어져 있었다. 첫째는 USB-A 커넥터를 채용하고 NFC를 지원하는 제품, 둘째는 USB-C 형태의 보안키, 셋째는 블루투스/NFC/USB 보안 키였다. 하지만 2021년 8월 10일부터는 구글 스토어를 통해 USB-A와 USB-C 커넥터를 가진 두 가지 제품만을 판매하며, 두 제품 .. 2021. 8. 10. 더보기
가트너, "2025년까지 사이버 공격자가 인간을 해치는 운영 기술 갖게 될 것" "2025년까지 사이버 공격자는 인간을 성공적으로 해치거나 죽일 수 있는 무기화된 운영 기술(Operation Technology) 환경을 갖게 될 것이다. 장비와 자산 그리고 프로세스를 모니터링하거나 제어하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인 운영 기술에 대한 공격이 일반화되고 있다. 또한, 공장 폐쇄와 같은 즉각적인 프로세스 중단에 초점을 맞춰져 있던 사이버 공격이, 물리적인 피해를 일으켜 산업 환경의 무결점을 손상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가트너가 사이버 공격의 행태가 사람을 해치거나 죽이는 물리적인 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고, '10가지 운영 기술 보안 제어(10 Security Controls for Operational Technology)' 프레임워크를 공개하며 경고했다. 사이버 공격자들이 시스템.. 2021. 7. 26. 더보기
'구글 글래스 영상통화' 공개 베타로 전환...구글 워크스페이스 고객으로 서비스 확대 구글이 '구글 미트 온 글래스 엔터프라이즈 에디션 2(Google Meet on Glass Enterprise Edition 2, 이하 미트 온 글래스)'를 2021년 7월 15일부터 공개 베타로 제공한다. 미트 온 글래스(Meet on Glass)는 구글이 개발한 기업용 웨어러블 장치인 '글래스 엔터프라이즈 에디션 2(Glass Enterprise Edition 2)'를, 구글의 화상 회의 솔루션인 '구글 미트(Google Meet)'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그동안 구글 미트와 구글 글래스 엔터프라이즈 에디션 2를 연동한 서비스는 일부 기업 고객만이 사용할 수 있는 비공개 베타 형태로 제공되어 왔다. 하지만 공개 베타 서비스로 전환되면서 이제 더 많은 구글 워크스페이스(Google Workspa.. 2021. 7. 17. 더보기
더 크고 더 선명하고 더 생생하게...루킹 글래스, 4K & 8K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발표 현재 진행형인 디스플레이의 진화 코드는, 더 선명하고 더 사실적이며 더 생생한 영상을 구현하는 것이다. 용도나 목적에 따라 추구하는 디스플레이의 성능이나 기능이 조금씩 달라지기는 하지만, '실제 같은 생생한 영상' 구현은 모든 디스플레이가 도달하고자 하는 궁극적인 지향점이다. 손으로 잡아도 될 것 같은 입체영상으로 '실제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홀로그래픽(holographic) 디스플레이 역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주목받는 분야다. 지난해 보급형 모델인 루킹 글래스 포트레이트(Portrait)를 발표했던 루킹 글래스 팩토리(Looking Glass Factory)는, 그런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 분야를 이끄는 눈여겨 볼만한 스타트업이다. 루킹 글래스 팩토리가 3D 콘텐츠 제작과 활용이 필수적인 다양한 .. 2021. 7. 14. 더보기
톡톡 튀는 '동영상 이력서'는 성공할까?...틱톡, '동영상 이력서 플랫폼' 시범 서비스 60초짜리 동영상으로 만든 이력서는 얼마나 자신을 잘 소개할 수 있을까? 직원을 채용하려는 기업에서는 그런 동영상 이력서가 적임자를 채용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까? 직장을 찾는 사람이나 사람을 찾는 기업에, 말도 글도 사진도 아닌 동영상으로 담아낸 한 사람의 이력이, 기존의 채용 프로세스를 대치할 만큼 효율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이런 질문에 대한 해답을 얻기 위해 틱톡이 '틱톡 이력서(TikTok Resume)'라는 파일럿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재미와 놀이를 추구하던 틱톡 플랫폼을 채용에 특화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전환할 수 있을지, 동영상 이력서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가능한지 알아보는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다. 다만, 시범 서비스는 미국 지역을 대상으로 7월 7일부터 7월 31일.. 2021. 7. 9. 더보기
펜데믹 시대 RPA 성공사례 소개...유아이패스, 7월14,15일 온라인 행사 개최 예정 RPA 전문기업인 유아이패스(UiPath)가 아태지역 고객의 자동화 성공사례를 소개하는 '오토메이션 브레이크쓰루(Automation Breakthroughs) - 고객과의 대화'를, 7월 14일과 15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을 통해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산업군으로 구성된 아태지역 고객사 20여 개가 참여해, 벤치마킹에 활용할 수 있는 자동화 도입과 확산 과정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팬데믹 시기에 기업이 자동화를 통해 어떻게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는지, 자동화가 어떻게 확산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참가자에게는 싱가폴, 중국, 홍콩, 호주, 인도, 태국 등의 고객 사례가 한국어 동시통역과 함께 제공되며, 국내에서는 LG화학, LG유플러스, SK텔레콤, 제일기획, MG새마을금.. 2021. 7. 8. 더보기
구글 최초 오프라인 매장이 문을 연다...2021년 여름 뉴욕 첼시에 오픈 예정 구글 최초의 '구글 스토어 오프라인' 매장이 2021년 여름 뉴욕 첼시(Chelsea)에서 문을 연다. 구글은 오프라인 구글 스토어를 통해 구글의 하드웨어 제품을 체험하고 판매하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온라인으로만 운영하던 구글 스토어가 오프라인으로 확장되면서, 운영 방식이나 다른 도시와 국가로의 확장 여부가 주목된다. 인터넷과 모바일 쇼핑 등 온라인 쇼핑이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오프라인 매장의 설 자리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하지만 오히려 이런 분위기를 기회로 삼아 오프라인 매장을 리뉴얼하거나 확장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특히 프리미엄 브랜드에서 이런 트렌드가 두드러지는데, 방문 고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새로운 쇼핑 문화를 선보임으로써, 매출 증가와 팬덤(fandom)을 확장을 .. 2021. 5. 21. 더보기
퀄컴, 스냅드래곤 778G 플랫폼 발표...중저가 스마트폰에서 고급기능 지원 퀄컴이 6나노(nm) 공정 기술을 적용해 성능과 전력 효율성을 개선한 스냅드래곤(Snapdragon) 778G 5G 모바일 플랫폼(이하 스냅드래곤 778G)을 발표했다. 스냅드래곤 778G는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의 상위 모델(High-Tier)을 위한 제품으로, 2021년 3월에 발표한 스냅드래곤 780G과 함께 중급형 스마트폰 제조업체에 공급될 예정이다. 퀄컴의 모바일 플랫폼은 최고급형 스마트폰을 겨냥한 스냅드래곤 8 시리즈와 중저가 스마트폰을 위한 스냅드래곤 7시리즈로 구성되어 있다. 최고급형 모델에 적용되는 스냅드래곤 8시리즈에서는 스냅드래곤 888 5G가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중저가 제품에서는 이번에 발표한 스냅드래곤 778G와 함께 지난 3월 선보인 780G를 통해, 스마트폰 제조업체의 선택의.. 2021. 5. 20. 더보기
최대 100km 비행하는 4인승 eVTOL…볼로콥터, 도시 통근자를 위한 볼로커넥트 공개 하늘을 날아다니는 택시는 머지않은 미래의 일상 속의 현실이 될 전망이다. 곳곳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활약하는 무인항공기가 진화를 거듭하며, 다양한 형태의 항공 모빌리티 서비스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독일의 스타트업인 볼로콥터(Volocopter)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현실로 실현해 줄 것으로 기대되는, 볼로커넥트(VoloConnect)라는 eVTOL((Electric Vertical Takeoff and Landing)을 공개했다. '전기를 사용하는 수직 이착륙 방식의 항공기'라는 의미를 가진 eVTOL은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주목을 받는 미래형 항공기다. 전기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친환경적이며, 활주로가 필요 없는 수직 이착륙 방식이라 운영 효율성을 높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그래서.. 2021. 5. 18. 더보기
시애틀은 아마존 원, 런던은 아마존 살롱....아마존, 손바닥 결제와 신개념 미용실 실험 아마존이 홀 푸드 마켓(Whole Foods Market)에 아마존 원(Amazon One)을 적용하고, 증강현실 등의 새로운 산업 기술을 적용한 아마존 살롱(Amazon Salon)의 문을 연다. 결제 솔루션으로 아마존 원을 추가하는 홀 푸드 마켓은 모두 미국 시애틀에 있고, 아마존 살롱은 영국 런던에 자리를 잡았다. 아마존 원은 2020년 9월 아마존이 새롭게 선보인 비접촉식 결제 시스템으로, 고객의 신용 카드와 손바닥 정보를 결제 시스템에 한번만 등록하면, 이후 결제부터는 손바닥만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컴퓨터 비전 기술을 활용하는 아마존 원은, 고객의 손바닥에 있는 다양한 생체 정보를 개인 식별 정보로 활용해, 이를 카드와 같은 결제 수단과 연동하는 결제 솔루션이다. 아마존 살롱은 .. 2021. 4. 22. 더보기
새 시대를 여는 ‘M1 아이패드 프로’!... 애플 M1, 리퀴드 레티나, 선더볼트까지 탑재 애플이 ‘애플 실리콘 M1 칩’을 탑재한 5세대 아이패드 프로 시리즈를 발표했다. 마치 키보드 없는 맥북 에어에 아이패드OS(iPadOS)를 운영체제로 선택한 새로운 종을 보는 느낌이다. 겉모양은 별로 달라진 것이 없어 보이만, 속은 그야말로 환골탈태 그 이상이다. 아이폰의 등장이 휴대전화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던 것처럼, 태블릿과 PC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종의 출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M1은 8코어 CPU, 8코어 GPU, 16코어 뉴럴 엔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전 세대 아이패드 프로 보다 처리 속도 50% 그래픽 속도는 40% 향상됐다. 애플은 1세대 아이패드와 비교하면 처리속도는 75배 그래픽 성능은 1, 500배 빨라졌다고 밝혔다. 이렇게 향상된 하드웨어적인 성능에 인공지능 기술이.. 2021. 4. 21. 더보기
구글 어스 3D 타임랩스는 어떻게 만들어지나...3D로 보는 지구촌 37년의 변화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속담을,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받아들이려면, 백번 천번 듣는 것 보다 한번 보는 것이 낫다. 십 년의 세월이면 인간의 기준에서는 길다면 길지만, 강산이 주인공이 된다면 그리 긴 시간은 아니다. 하지만 그 시간 동안 사람이라는 존재가 본래의 변화보다 훨씬 더 많은 변화를 만들어 낸다는 것은, 모두가 알면서도 책임감 있게 인정하는 것은 극소수에 불과한 불편한 진실이다. 지난 10년간 우리가 살아있음으로 인해 달라진 지구의 모습을 듣고 보는 일이 종종 있다. 누군가는 그것을 심각하고 중요한 사건으로 받아들이고, 어떤 이는 강 건너 불구경하듯 걱정스러운 눈길 속에 무덤덤한 마음으로 넘긴다. 하지만 시간의 잣대를 좀 더 길게 넓히면, 누가 보아도 변화 속에 공존하는 재앙의 그림자를 어렵.. 2021. 4. 16. 더보기
듀얼 냉각팬 & 배터리 탑재 '괴물' 스마트폰...레노버, '리전 폰 듀엘 2' 발표 고수(高手)나 선수(選手)가 인정하는 '물건'이 되려면, 우선 '최고'가 되어야 한다. 여기에 '최초'라는 수식어까지 달면 금상첨화다. '최고'가 마음을 흔들며 지갑을 만지작거리게 만든다면, '최초'가 지갑을 열어야 할 이유에 확실한 느낌표를 찍어 준다. 그것이 적자생존의 치열한 시장에서, 남들보다 앞서가고 남들보다 높이 날며 남들보다 멀리 갈 수 있는 최소한의 비결이다. 그렇다고 무조건 독특하고 특별하기만 하면 곤란하다. 눈으로 보는 만족이 아니라, 가져야 만족할 수 있다는 확신을 주어야 한다. 간절하게 원하던 '필요'의 충분조건이 되거나, 이전에는 몰랐던 '필요'의 세계로 안내할 수 있어야 한다. 생소하고 신기하기만 한 것은 눈으로 보기엔 재미있다. 그러나 거기까지가 한계다.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여,.. 2021. 4. 9. 더보기
아이폰 '나의 찾기'에서 타사 장치 검색...애플, 인증받은 타사 제품 추적 지원 애플이 '나의 찾기(Find My)' 기능을 타사 제품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그동안 자사 제품에만 제공해 오던 '나의 찾기'를 주변기기나 액세서리를 만드는 서드파티(third-party) 업체에 제공하기로 하면서, 이제는 애플 제품이 아닌 다른 업체의 다른 기기나 장치를 나의 찾기를 통해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서드파티 제품이라도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기능을 갖추고, 애플의 MFi(Made for iPhone) 인증을 받으면 사용이 가능하다. '나의 찾기'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자격을 갖추려면 애플이 요구하는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고, 하드웨어와 기술적인 부분도 애플의 까다로운 조건을 통과해야 한다는 의미다. '나의 찾기' 등록 인증을 받게 되면, 새로운 기기.. 2021. 4. 8. 더보기
BD, 창고용 로봇 '스트레치' 공개...기존 창고 저렴한 비용으로 자동화 가능 다양한 IT 기술을 기반으로 한 4차 산업혁명은 한 분야가 아닌 거의 모든 분야에서 혁신의 물꼬를 트며 확산하고 있다. 고성능 컴퓨터, 대규모 데이터 센터, 광대역 네트워크가 두뇌와 신경 역할을 하고, 혁신적인 물류와 교통 인프라가 혈관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리고 다양한 요소와 형태의 자동 및 자율화 솔루션이 그 모든 것들을 촘촘하게 이어주며 메우고 있다. 오래전부터 '혁신'의 선봉에 섰던 로봇은 '자동화'의 대명사였다. 과거에도 그랬고 현재에도 그런 것처럼 미래 역시 자동화의 중심에는 로봇이 있을 것이라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래서 로봇의 진화는 과거, 현재, 미래에 걸쳐 완료형이 아닌 진행형이고, 로봇의 진화에 가속도가 붙을수록 4차 산업혁명의 확산 역시 탄력을 받게 된다. 보스턴 다이.. 2021. 3. 29.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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