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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쭉하고 날쌔고 스마트한 2.5인치 외장하드, 씨게이트 슬림(Seagate Slim) 인터넷이 어마어마하게 빠르고, 컴퓨터의 저장 공간은 바닥이 안 보일만큼 넉넉하고, 공짜로 주는 클라우드 스토리지가 빵빵하다. 그래서 마냥 흐뭇하더라도 이것 하나는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노력 또는 재미로 꾹꾹 뭉쳐내 만든 소중한 데이터를 좀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외장형 저장장치 얘기다. 사실 그것들의 족보를 들춰보면 종류가 제법 된다. 하지만 가정이나 회사에서 사용하는 대중적인 외장형 저장장치는 USB 드라이브와 외장하드(외장형 하드디스크)가 평정한 지 오래다. USB 드라이브는 크기가 작아 휴대하기 편리하고, 외장하드는 저장용량이 제법 넉넉한 것이 장점이다. 씨게이트의 슬림(Slim)은 2.5인치 크기의 하드디스크를 품고 나온 외장하드다. 눈만 돌리면 지천인 비슷비슷한 수많은 .. 2013. 5. 30. 더보기
[I.am.App] 체크 마크, 나는 알고 있다 당신이 그곳에 가면 해야 할 일을! 사람들이 점점 바보가 되어 가는지도 모르겠다. 기억하는가? 전화번호 몇 백 개를 아무렇지도 않게 외우던 휴대전화 없던 시절의 반짝이던 머리를……. 그런 추억을 가지고 있는 세대라면 적어도 디지털 세대는 아닐 터. 지금 자신의 머리를 곰곰이 들여다보면 알게 된다. 당신의 전화가 똑똑해진 만큼 당신의 머리는 얼마나 게을러졌는가. 기술은 발전하는데 머리는 퇴화한다는 우려(?)를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렇거나 말거나 있는 녀석이라도 잘 활용하면 그나마 무엇인가 건지는 것이 있지 않겠는가? 이를테면 그곳에 가면 반드시 무엇인가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일이 있다거나, 정해진 시간이 되면 꼭꼭 이것을 해야겠다고 결심한 것이 있을게다. 그럴 때 이 녀석이 아주 요긴하다. 어떤 장치를 지원하나? 체크마크(Checkmar.. 2013. 5. 24. 더보기
[山] 삼악산, 시원한 강줄기를 보며 즐기는 암릉산행 관심을 갖지 않으면 바로 곁에 두고도 보이지 않는 것들이 지천이다. 그것의 존재를 깨닫게 만든 것이 관심이면 좋겠지만 때로는 우연이 그것의 발견에 일조할 때가 있다. 그럴 때 야릇한 감동과 흥분을 느끼게 된다. 만약 그것의 발견이 전에는 가보지 않았던 낯설고 생경한 곳에서 이루어진다면, 마음속에 찾아드는 감정의 파고는 좀 더 높아진다. 서울에서 춘천까지 국도를 따라 달리다 춘천의 문턱에 이를 즈음이면, 국도 오른쪽으로 물길을 이어가고 있는 북한강 건너편으로 작은 기차역이 눈에 들어온다. 혹시 가보지 못했다 하더라도, 한번쯤은 이름을 들어봤을 강촌역이다. 강촌역이 그렇게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면, 왼쪽에 솟아있는 산자락 하나가 국도를 따라 한 동안 이어진다. 바로 삼악산이다. 삼악산은 작고 아담한 산이다... 2010. 11. 17. 더보기
[Smart Life] 햄버거가 아이패드, 트위터 그리고 수학과 만났을때. 뉴욕 맨하탄에 포푸드(4food)라는 햄버거 가게가 있다. 겉에서 보면 여느 햄버거 가게와 다를 것이 없어보이지만 햄버거하면 떠오르는 맥도날드나 버거킹과는 주문 방식부터가 다르다. 맥노날드나 버거킹에서는 기껏해야 10여개 내외의 메뉴를 고르면 끝이지만 포푸드에서는 그런 방식으로 햄버를 고르지 않는다. 포푸드에서는 헴버거 빵부터 그 속에 무엇을 채우느냐에 따라 이론적으로 960억 가지 조합으로 주문을 할 수 있다. 이런 일이 어떻게 가능할까? 알고보면 별 것 아니지만 그런 아이디어를 사업화한 비즈니스 마인드는 주목할 만하다. 포푸드 매장에 들어가면 손님들은 일반적인 햄버거 가게처럼 점원 앞에 서서 주문을 한다. 그런데 점원들 앞에는 아이패드가 놓여있고, 아이패드 화면에는 선택 메뉴 목록이 차례로 나타난다... 2010. 9. 17. 더보기
지도 기반 ‘스토리’ 공유 서비스, ‘동네’ 얼마 전까지 지도는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과는 별로 상관이 없었다. 학창 시절 교과서에서 보았던 지도를, 일상생활에서 접할 일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 하지만 요즘은 지도를 보고 활용하는 것이 일기예보만큼이나 자연스럽고 일상적인 일이 되어 버렸다. 어쩌면 일기예보 보다 더 자주 보게 되는 것이 지도인지도 모르겠다. 자동차용 내비게이션이 대중화되면서 지도가 생활이 되었고, 각종 포털 서비스와 스마트폰에서 지도를 이용한 다양한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지도는 일상이 되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했다. 아무리 좋은 말과 글로 설명하더라도 ‘그 곳’을 찾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 곳에 대해 알고 싶을 때 지도만한 것이 없다는 얘기다. 스마트폰 대중화 함께 다양한 형태의 위치 기반 서비스가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 2010. 6. 14. 더보기
[윈도 7] 윈도7 버전별 기능 차이와 구입 가이드 윈도7이 공식적인 출시와 함께 판매에 들어갔다. 그 동안 평가판에 대한 호의적이고 긍정적인 반응이 적지 않았다는 점을 보면, 윈도7으로 업그레이드하거나 구입을 고려하는 고객들이 제법 있을 듯하다. 하지만 가격이 여전히 만만치 않은데다 버전마다 기능 차이가 있어서 심사숙고가 필요하다. 우선 개인 고객들이 당장 구입할 수 있는 윈도7 버전은 윈도7 홈 프리미엄(Windows 7 Home Premium K), 프로페셔널(Windows 7 Professional K), 얼티밋(Windows 7 Ultimate K)버전 세 가지다. 윈도 7 스타터(Windows 7 Starter)와 윈도 7 엔터프라이즈(Windows 7 Enterprise)는 개인이 직접 구입할 수 없다. 윈도7 스타터 버전은 미니 노트북이나 .. 2009. 10. 23. 더보기
[줌인블로그] 블로그 마케팅에 대한 단상 [줌인블로그] 블로그 마케팅에 대한 단상 블로그를 알면 마케팅 방법이 보인다 여론 조사 전문기관인 AC 닐슨 글로벌이 얼마 전 의미 있는 설문조사 결과를 내놨다. 인터넷을 이용해 전 세계 47개국의 소비자들을 조사한 결과 광고 보다는 다른 소비자들의 추천을 가장 신뢰한다는 것이다. 즉, 입소문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가 전통매체, 검색 엔진, 온라인 배너, 휴대 전화 광고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입소문’에 대한 의존도가 가장 높은 나라로는 홍콩(93%)이 꼽혔으며, 한국은 5위(87%)를 기록했다. 특히 한국은 블로그와 같은 온라인을 통해 접한 소비자 의견에 대해 81%가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나 온라인 소비자 의견을 가장 신뢰하는 1위 국가로 기록됐다. AC 닐슨 글로벌의 설문 조사 결과를 보.. 2007. 12. 5. 더보기
24인치 모니터 넓은 만큼 편리하네 24인치 모니터 넓은 만큼 편리하네 제우스 7000 240MA 활용기 ‘아무리 생각해도 모니터로 사용하기에는 너무 큰 것 같은데....’ 가끔씩 24인치 모니터를 장만했다는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 마다 항상 그런 생각이 앞서곤 했다. 그리고 실제로 24인치(61cm) 모니터를 몇 번 직접 눈으로 보고 나서는 막연한 ‘생각’이 ‘확신’으로 바뀌기도 했었다. 편리한 작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넓은 모니터가 필요하다면 차라리 19인치 정도 크기의 모니터 두 대를 PC에 듀얼로 연결해서 사용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는 생각에는 지금도 변함이 없다. 두 개의 모니터를 사용하면 각각의 화면을 용도에 따라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이 편리하기 때문이다. 24인치 와이드 모니터라면 넓은 화면을 사용하는 장점은 있겠지만 .. 2007. 11. 30. 더보기
PC를 안전하게 지켜주는 3가지 파수꾼 PC를 안전하게 지켜주는 3가지 파수꾼 보안솔루션, 외장 HDD, 백업 UPS “PC가 갑자기 부팅이 안돼!”“하드디스크에 있던 데이터가 몽땅 날아갔어!!” “PC가 이상해, 속도도 느려지고 이상한 창이 자꾸 뜨는데~!” “갑자기 정전이 되는 바람에 작업 하던 문서가 사라져버렸어!!” 가끔씩 이런 전화를 받을 때 마다 곤혹스럽다. 밤늦은 시간이나 새벽임에도 불구하고 걸려오는 전화는 열이면 아홉은 저런 내용이다. 물론 횟수로 따지면 낯에 그런 전화를 받는 경우가 더 많다. 전화기를 타고 달려오는 목소리는 다급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은 다시 담을 수가 없다. 그 중에는 석사 논문 제출을 하루 앞두고 걸려왔던 후배의 전화, 단행본 원고를 하드디스크가 고장 나는 바람에 몽땅 날려버렸던 친구의 하소연도 있었다. .. 2007. 11. 13. 더보기
온 가족을 위한 PC용 통합 보안 솔루션 온 가족을 위한 PC용 통합 보안 솔루션 시만텍코리아 노턴 360 위험천만한 길 위를 네 사람이 걷고 있다. 한 사람은 그 길이 얼마나 위험한지 조차 모르고 있다. 또 한사람은 위험한 것은 알고 있지만 그 위험이 자신에서는 비켜갈 것이라는 근거 없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나머지 두 사람은 나름대로 그 위험에 대비한 준비를 마치고 길을 나섰다. 대비책을 마련한 두 사람 중 하나는 그것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해줄 갑옷과 방패를 공짜로 얻었고, 다른 사람은 적지 않은 비용을 치르고 갑옷과 방패를 구입했다. 그 위험을 물리칠 수 있는 공격 무기는 없다. 다만, 온갖 종류의 위험 요소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최선의 방어 수단이 곧 최고의 공격 무기일 뿐이다. PC와 인터넷이 일과 생활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디지.. 2007. 11. 11. 더보기
태블릿PC 큰~ 날개를 달다 태블릿PC 큰~ 날개를 달다 24인치 HD 모니터와 태블릿PC의 만남 그가 내게로 왔다. 은행잎이 푸른색일 때 내게 온 그는 한 동안 방안 구석에 유배되어 있었다. 출장 때문에 바빴고, 마음을 들뜨게 할 만큼 그에 대한 감흥이 별로 없었던 탓이다. 긴 장대를 하나씩 들고 은행나무에서 가을을 터는 사람들이 사라지고, 파랗던 은행잎은 어느 새 노란 색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너무 오랫동안 외면했던 것이 미안해 며칠 전 그와 정식으로 인사를 나눴다. 그의 이름은 제우스 7000. BTC 정보통신이 만든 24인치 액정 모니터.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그에게는 ‘제우스 7000 240MA-8FM'라는 이름표가 달려 있다. 참 어색하고 부담스럽다. 모니터로 사용하기에는 그의 몸집이 만만치 않은 까닭이다. 그를 올려놓.. 2007. 10. 29. 더보기
[현장 스케치] HP 신제품 블로거와 만나다 [현장 스케치] HP 신제품 블로거와 만나다 'YOUR LIFE, YOUR HP' with BLOGGER 요즘 블로거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행사가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신제품 발표회, 간담회, 각종 이벤트 등 고객들의 ‘입소문’을 필요로 하는 행사에서 블로그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파워블로거들에게 초점을 맞추던 행사들도 이제는 일반 블로거들에게까지 문호를 넓히고 있는 것도 최근 달라진 점입니다. 10월 24일에는 한국HP가 블로거들을 초청해 신제품을 소개하는 자련을 마련했습니다. 삼성동에 있는 베일리하우스에서 열린 이번 블로거 대상 신제품 발표회에 저도 다녀왔습니다. 행사 시작 시간인 저녁 7시에 맞춰 6시 40분 쯤 도착하니 벌써 많은 블로거 여러분들이 오셔서 간단하게.. 2007. 10. 25. 더보기
보기 좋고 사용하기 편한 미니PC 보기 좋고 사용하기 편한 미니PC 한국HP 파빌리온 슬림라인 s3150kr 눈길이 가는 물건이 많으면 많을수록 선택의 어려움은 더욱 커진다. 예를 들면 요즘 PC 시장이 그렇다. 성능은 갈수록 좋아지고, 가격은 더 저렴해진 제품이 가득하다. 이것도 마음에 들고 저것도 사고 싶고, 눈길 잡고 마음 가게 만드는 제품이 지천이다. 파는 쪽에서는 달갑지 않은 일이지만 사는 쪽에서는 즐거운 비명에 행복한 고민이라는 표현을 써도 좋을 만큼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어떤 용도로 누가 사용할 것인지 지갑 속에서 꺼낼 수 있는 비용이 얼마나 되는지를 결정했어도, 막상 어느 것을 골라야 좋을지 막막할 때가 적지 않다. PC를 구입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조립과 브랜드 PC를 놓고 어느 쪽을 선택할지를 가장 먼저 고민하게 된.. 2007. 8. 14. 더보기
PC 하나 바꿨을 뿐인데, 라이프 스타일이 달라졌다 PC 하나 바꿨을 뿐인데, 라이프 스타일이 달라졌다 한국HP 터치스마트 IQ770 PC를 한대 사기로 한다. 속 썩이는 낡은 PC와 이별하기 위해, PC 없으면 공부도 할 수 없는 디지털 시대에 살고 있는 아이를 위해, 고소한 신혼재미를 만끽하며 사용할 혼수 용품으로, 능력 있는 싱글족에 맞는 라이프 스타일을 완성하기 위해,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필요하니까. 혹시 당신 이야기인가? 그렇다면 인터넷을 누비며 손품부터 팔지 말고 이 '물건‘ 한번 보는 것은 어떨까? 마음 열고, 눈높이 높이고, 바라보는 시선의 방향도 좀 바꿔보자. 당신에게 ‘필요한’ PC를 생각하면서, 당신을 ‘필요로’ 하는 PC인가 눈여겨보자. 터치스마트(TouchSmart) IQ770 PC. 개인용 컴퓨터라는.. 2007. 7. 8. 더보기
스카이프(Skype) 알고 쓰면, 쓸만 합니다 스카이프(Skype) 알고 쓰면, 쓸만 합니다 전화 같은 스카이프 단말기 이야기 1. 내가 아는 [그 사람] 전화 통화 한번 하려면 정말 힘들다. 휴대전화로 전화하면 식상한 컬러링 음악만 듣다가 종료 버튼을 눌러야 하는 일이 열 번 중 다섯 번은 된다. 나머지 다섯 번 중에 세 번은 전화기가 꺼져 있다는 메시지를 들어야 한다. 그를 아는 [어떤 사람 1]은 속된 말로 그렇게 씹히면서 왜 전화 하냐고 핀잔을 준다. 그러면서 자기 전화는 결코 씹는 법이 없다면서 은근히 자랑을 한다. 그에게 볼멘소리를 하면 되레 큰 소리다. 왜 전화 받을 수 없는 상황일 때, 집에다 휴대전화를 두고 나왔을 때만 전화를 하냐고. 그런 그가 얼마 전 미국 출장을 다녀왔다. 출장가기 이틀 전에 그를 만났다. 사무실에 전화할 일이 .. 2007. 5. 1. 더보기
보이스레코더의 유행코드 ‘고음질’과 ‘다기능’ 보이스레코더의 유행코드 ‘고음질’과 ‘다기능’ 산요 ICR-S280RM & 올림푸스 DS-50 보이스레코더(Voice Recorder)는 디지털 방식으로 소리를 기록하는 소형의 휴대용 녹음기다. 테이프에 소리를 녹음하는 아날로그 방식의 녹음기와는 달리 플래시 메모리를 저장매체로 사용한다. 이렇게 반도체의 일종인 플래시 메모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IC 레코더(Integrated circuit recorder)라고 부르기도 한다. 소리를 기록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물건이라는 것만을 생각하면 일반적인 아날로그 방식의 녹음기나 휴대폰, 디지털 카메라, MP3 플레이어 등에서 제공하는 녹음 기능과 크게 다를 것이 없다. 그래서 보이스레코더를 사용할 일이 없는 사람들은 단순히 ‘디지털 방식의 녹음기’ 쯤으로 생각하는 .. 2007. 2. 20. 더보기
전자사전의 진화는 빠른 진행형 전자사전의 진화는 빠른 진행형 독특한 기능으로 차별화한 외국 전자사전 3종 요즘 전자사전의 진화 속도가 눈부시게 빨라졌다. 빠르게 단어를 찾을 수 있고, 간편하게 가지고 다닐 수 있다는 것은 모든 전자사전이 공통점으로 가지고 있는 장점이다. 하지만 이제는 그것만으로는 고객들의 관심을 끌기에는 부족하다. 사전이 단순한 기능의 사전을 넘어, 각종 멀티미디어 파일을 듣고 보고 즐길 수 있는 휴대용 멀티미디어 기기로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까닭이다. 디지털 컨버전스라는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트렌드를 마치 스펀지가 물을 흡수하듯이 빠르게 받아들이고 있다. 현재 국내 전자사전 시장에는 MP3 플레이어 기능을 내장해 음악을 듣는 것은 물론이고,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는 제품까지 나와 있다. 라디오 수신과 녹음이 가.. 2007. 2. 16. 더보기
아이팩과 함께한 추사고택 여행 집으로 발길을 돌리기에는 허전했다. 출장길에 들렀던 대천에서 바다를 등지고 횅하니 뚫린 고속도로를 달려 서울로 돌아오자니 못내 아쉬웠다. 번잡한 서울을 모처럼 벗어날 수 있었던 이 기회를 허무하게 버릴 수는 없었다. 어느 곳을 가든, 갈 때와 올 때 택하는 길을 달리한다는 나름대로의 ‘원칙’을 지키는 데도 무리가 없었다. 그것은 또 다른 길을 알게 되고, 여행의 즐거움을 얻는 방법인 까닭이다. 그 원칙이 예외가 되는 경우는 두 가지. 급하게 돌아와야 할 때이거나, 다른 길을 선택할 여지가 없을 때가 그렇다. 어디로 갈까? 지도를 펴 놓고 여기저기를 눈으로 훑어본다. 생각지 못한 여유가 생긴 탓에 미리 점찍어 둔 곳이 없으니 마땅히 눈길을 줄 곳이 들어오지 않는다. 부여 낙화암, 서산 해미읍성이 눈에 밟히.. 2007. 2. 8. 더보기
우~~PC가 변해가네, 정말 빨리 변해가네 ‘느낀 그대로를 말하고, 생각한 그 길로만 움직이며, 그 누가 뭐라 해도 돌아보지 않으며, 내가 가고픈 그 곳으로만 가려 했지…….’ 누가 뭐라 해도 자기가 가고픈 그곳으로만 달려가던 PC가, 그 누군가가 하는 말과 생각들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다. 1988년, 동물원의 노래 ‘변해가네’가 수록된 1집 음반이 발매되었을 때만 해도 PC는 초라했다. 지금에서 돌아보면 그랬다는 얘기다. 강과 산이 두 번쯤 변할 만큼 적지 않은 세월이 흘렀다. 20년, 그 동안 PC는 나름대로 열심히 변신을 시도했다. 알맹이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능력과 재주가 일취월장 했고, 촌스럽던 몸뚱이는 말쑥하고 세련되고 날씬해졌다. 그렇게 변하기는 변했는데, 사람들이 진정 원하는 방향으로 변하는 데는 인색했다. 적어도 속과 겉이.. 2007. 2. 2. 더보기
장난감 같은 현미경, 재미있는 학습 도우미 장난감 같은 현미경, 재미있는 학습 도우미 완구와 디지털 현미경이 만났다 초등학생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PC가 요긴한 학습 도우미이면서 애물단지이기도 하다. 온라인 백과사전이나 인터넷을 이용해 숙제를 하거나 학습용 컨텐츠를 이용할 때는 편리하고 친절한 학습도우미가 된다. 하지만 틈만 나면 게임에 매달려 사는 아이들 때문에 엄마와 전쟁을 치러야만 한다면 PC만한 애물단지도 없다. 그래서 외국에서는 이런 아이들이 색다른 재미를 경험하면서 학습 효과도 얻을 수 있도록 한 디지털 완구가 제법 인기를 얻기도 한다. 종류도 한정되어 있고 가짓수도 많은 것은 아니지만 인터넷을 여행하다 보면 눈길이 가게 만드는 것들을 간혹 발견할 수 있다. 그런 것들 중에 하나가 디지털 현미경이다. 현미경하면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고.. 2007. 1. 16.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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