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Google

[BeyondStory] 멸종 위기 언어를 지킨다...구글, '노토(NOTO) 글꼴' 프로젝트 ‘멸종’이라는 단어는, ‘멸종’되어야 할 낱말이다. 모든 곳으로부터 어떤 존재가 사라는지는 것은, 어떤 곳에서도 모든 존재가 피해야 하는 재앙이다. 그리고 그럴만한 가능성이 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을 보존하고 지켜내려고 노력해야 한다. 멸종되었는지도 모른 채 살아가는 것들이 적지 않을 만큼, 어떤 이유로든 세상으로부터 존재가 사라지는 것들을 지키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수많은 소수민족의 언어를 지키는 것도 그래야 할 것 중에 하나다. ‘말’로서 언어도 지켜야 하고, ‘글’로서 언어도 지켜야 한다. 구글이 진행하고 있는 오픈소스 프로젝트인 노토(NOTO) 글꼴은, 소수 민족의 사라져가는 언어를 문자로 지키기 위한 노력이다. 적게는 수백 명에서 많게는 수십억 명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언어를, 디지털 시대의 소.. 2020. 11. 24. 더보기
코로나19가 소매에서의 혁신 일정 단축...구글, '소매업에서 AI/ML 혁신 백서' 공개 "지난 10년 동안 변화의 물결과 씨름한 글로벌 소매 산업은, 지금까지 가장 역동적이고 예측할 수 없는 시기에 직면해 있다. 코로나19와 직면한 상황에서 소매 업체 경영진들과 대화를 나누어 보면, 클라우드 인프라,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ML)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민첩하고 탄력적인 운영 모델을 개발하는데, 코로나19(COVID-19)가 애자일 개발 타임라인을 엄청나게 압축했다(seriously condensed)는 것이다." 캐리 타프(Carrie Tharp) 구글 클라우드 소매 및 소비자 솔루션 부사장(VP of Retail and Consumer Solutions, Google Cloud)이 최근 소매 산업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기반의 혁신 상황과 사례를 구글 클라우드 블로그에.. 2020. 11. 23. 더보기
도시 나무 심기에 AI와 항공 사진 활용...구글, 열섬 현상 해결하는 '트리 캐노피 랩' 도시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지구 온난화로 평균 기온이 높아진 데다, 콘크리트로 지어진 도시에 갇힌 열이 갈 곳이 없다. 같은 도시 공간에서도 특별히 뜨거운 곳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를 열섬(Urban Heat Island)이라고 한다. 구글이 ‘트리 캐노피 랩(Tree Canopy Lab)’ 프로젝트를 통해 이러한 열섬 현상을 해결하는 제시 한다. 인공지능, 구글 지도 엔진(Google Earth Engine), 항공 사진이 활용되는데, 트리 캐노피의 핵심은 인공지능이다. 콘크리트 건물이 빼곡하게 들어찬 도시 공간에 열섬이 생기면 다양한 문제가 생긴다. 뜨거운 열기가 도심 건물이나 빌딩 사이에 갇혀 이동하지 않기 때문에 기온이 올라가고, 공기 흐름이 정체되기 때문에 대기 오염도 심해진다. 열섬 현상이.. 2020. 11. 19. 더보기
구글 검색 결과를 단순하고 깔끔하게...더 마크업, ‘단순 검색’ 플러그인 공개 초심을 잃는다는 것, 처음과 다른 것은, 모두 잘못된 것일까? 획기적인 기술로 주목받던 기술이나 사업이, 성장 과정을 거치며 '수익'과 '변화'에 집중하면, 종종 그런 구설의 단골 메뉴가 된다. 예를 들면 구글과 같은 검색 서비스가 그렇다. 구글의 검색 기술이 화재의 중심일 때, 사람들은 편리함과 유용함에 감탄했다. 그러나 지금은 검색 결과에 추가되는 '양념' 같은 콘텐츠를 놓고, 편리와 불편이라는 두 가지 시각이 공존한다. 비영리 뉴스 서비스인 더 마크업(Markup)은 현재 보여지는 구글의 검색 결과가 못마땅한 쪽이다. 지난 7월에 마크업에 발표한 구글 검색 엔진에 대한 조사 결과를 보면, 적어도 구글은 초심을 잃었다는 것이다. 구글을 통해 1만 5,000개의 인기 검색 결과를 분석했더니, 첫 페이지.. 2020. 11. 13. 더보기
사진 무제한 업로드 2021년 6월 1일 종료…구글, ‘공짜’ 줄이는 스토리지 정책 발표 2021년 6월 1일부터 구글의 스토리지 정책과 서비스에 변화가 생긴다. 무료 서비스 중단과 효율적인 계정 스토리지 관리가 핵심 내용이다. 우선은 구글 포토에서 그동안 제공해온 고화질 사진 무제한 업로드 기능을 중단한다. 또한, 24개월 동안 구글 계정으로 서비스를 전혀 사용하지 않으면, 구글이 해당 서비스 관련 콘텐츠를 삭제한다. 24개월 동안 저장 용량 한도를 초과한 경우에도 지메일, 드라이브, 포토에서 콘텐츠를 구글이 삭제할 수 있게 변경된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하고, 모든 공짜에는 대가가 따르는 법이다. 구글이 인심 좋게 제공해 오던 무료 서비스 중단이나 정책 변경으로, 그동안 ‘무료’ 저장 공간의 편리함에 마음 놓고 있던 고객들은 이제부터 그날 이후를 준비해야 한다. 일단 변경된 서비스 정책.. 2020. 11. 12. 더보기
구글 원 2TB 요금제에서 VPN 기본 지원…안드로이드 버전 부터 미국 출시 후 확대 구글이 클라우드 스토리지 구독 서비스인 ‘구글 원(Google One)’에서 VPN(Virtual Private Network) 접속을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VPN 기능은 가장 고급형인 2TB 구독 요금에서만 지원할 예정이며, 앞으로 몇 주 안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구글 원 앱을 통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VPN 서비스는 우선 미국에서 먼저 출시한 후, 순차적으로 다른 국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아이폰(iOS), 윈도(Windows), 맥(Mac) 버전도 몇 달 안에 선보일 계획이다. 구글은 지난 2018년 5월에 구글 드라이브를 구글 원으로 서비스를 개편하면서, 유료 서비스 모델과 정책을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이때 15GB 용량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는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5단계로.. 2020. 11. 4. 더보기
주소 없어도 정확한 위치로 택배 배달…‘플러스 코드', 구글 지도 API 지원 배 타고 바다로 나간 배달원이, ‘짜장면 시키신 분’을 외치는 광고가 있었다. '전국 구석구석 통한다’라는 카피를 내세운 이동통신사 광고였다. 울릉도 앞바다에서 헤매고 있는 배달원에게, 배달시킨 사람으로부터 휴대전화 한 통이 걸려오고, ‘내가 마라도로 옮겼어’라는 목소리가 전해진다. 휴대전화가 전국 어디서나 잘 연결된다는 것을 강조한 내용인데, 그러기 위해 정확한 위치를 알리는 일에는 신경을 쓰지 않았다. 1997년의 일이다. 전자상거래가 대중화되면서 '주문과 배달’은 이제 전 세계적으로 트렌드를 넘어 일상이 됐다.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물건과 상품들이 지금도 출발지를 떠나 목적지로 이동하고 있다. 이렇게 많은 것들이 정확하게 주인의 손에 들어가려면, 제대로 찾아갈 수 있는 정확한 배달 위치가 필요하다.. 2020. 10. 21. 더보기
틱톡(TikTok)에 도전장 내민 유튜브…구글, ‘유튜브 쇼츠’ 초기 베타 서비스 시작 구글이 유튜브 쇼츠(YouTube Shorts) 초기 베타(early beta) 서비스 시작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알렸다. 유튜브 쇼츠(YouTube Shorts)는 15초 이하의 짧은 동영상을 촬영하고 공유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사용자를 확보한 틱톡(TikTok)과 본격적인 경쟁이 예상되는 서비스다. 이미 올해 4월 초에 개발 계획을 공개했던 유튜브 쇼츠는, 인도에서 가장 먼저 초기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 베타 서비스를 진행하며 새로운 도구와 기능 등을 선보이고, 사용자들과의 피드백을 진행하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하게 된다. 스마트폰용 앱은 우선 안드로이드부터 지원하고, 아이폰 버전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유튜브 쇼츠는 새로 제공되는 카메라 도구를 활용해, 15초 이하의 짧.. 2020. 9. 15. 더보기
무선랜 자동 로밍으로 모두가 윈윈...구글, '오리온 와이파이' 미국 서비스 개시 언제나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스마트폰이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기 시작하면서, 한때 트렌드였던 커넥티드(Connected)는 이제 거의 모든 것의 필수 조건이 됐다. 사람도, 사물도, 그리고 업무와 일상도.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고, 고품질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어야 제 역할을 할 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네트워크에 연결된다는 것은, 그런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개인이 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기업과 국가가 나서서 힘을 모아야 하는, 그런 수준의 노력이 필요한 일이다. 그래서 전 세계 각 나라와 기업들은, 보이지 않지만 누구나 느낄 수 있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글이 '오리온 와이파이(Orion WiFi)'라는 새로운 종류의 와이파이 오프로.. 2020. 9. 11. 더보기
브라우저 탭 '그룹화'와 '사용자화' 등 지원...크롬, 좀 더 '빨라지고 편해진다' 구글이 크롬(Chrome) 브라우저의 성능과 기능을 업데이트한다. 웹페이지가 열리는 데 소요되는 로딩 시간이 최대 10% 줄어들도록 성능을 개선하고, 탭을 그룹화하고 사용자화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며, PC와 모바일 환경에 따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몇 가지 기능 업데이트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구글의 크롬(Chrome)은 가장 많은 사용자를 확보한 인터넷 브라우저다. 스탯카운터가 발표한 2020년 7월 기준 브라우저 시장 점유율 보면, 크롬이 전체 시장의 65.89%를 차지하고 있다. 2위인 사파리(16.65%), 3위 파이어폭스(4.26%)와 비교하면 격차를 쉽게 가늠할 수 있다. 사용자가 많은 만큼 성능 및 기능이 개선되면 이를 체감할 수 있는 사용자가 많아진다. 이번 구글이 발표한 업데이트는.. 2020. 8. 26. 더보기
안드로이드폰에서 파일 공유를 간편하게…구글, 에어드롭 같은 '니어바이 쉐어' 구글이 스마트폰 근거리 파일 전송 기능인 니어바이 쉐어(Nearby Share)를 발표했다. 니어바이 쉐어를 활용하면 근처에 있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끼리, 파일, 링크, 사진 등의 데이터를 간편하고 빠르게 전송하고 공유할 수 있다. 니어바이 쉐어는 안드로이드 6.0(Android 6.0) 이상이 탑재된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구글 픽셀(Google Pixel)과 삼성의 최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우선 지원할 예정이며, 앞으로 안드로이드 에코 시스템에서 더 많은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파트너와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구글은 밝혔다. 구글이 안드로이드 6.0 이상의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에서 파일을 공유할 수 있는 니어바이 쉐어를 발표했다. 바로 옆에 있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나 크롬북끼리.. 2020. 8. 5. 더보기
[SmartWork] 화상 통화를 위한 6가지 팁…구글이 소개하는행아웃 활용법 요즘 기업들의 공통적인 최대 관심사는 두 가지다. 첫째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의한 임직원들의 인적 피해를 차단하는 것이고, 둘째는 바이러스 여파로 위축되는 경제 상황 속에서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규모, 지역, 업종에 상관없이 모두가 비상 상황이다. 그래서 재택근무를 도입하거나 확대하는 기업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다행히 특별한 준비 없이 재택근무를 하더라도,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과 솔루션은 이미 다양하게 존재한다. 재택근무가 업무의 손실이나 중단없이 원활하게 수행되고, 이를 통해 조직과 개인이 만족할만한 성과를 얻으려면, 무엇보다 협업에 필수적인 ‘소통’의 장벽을 낮추거나 없애야 한다. 이러한 가운데 구글의 G 스위트(G Suite) 제품 마케팅 책임자인 .. 2020. 2. 25. 더보기
"멀티 클라우드 강화된 최상의 리소스 제공"...구글, BI 플랫폼 '루커' 인수 완료 토마스 쿠리안(Thomas Kurian) 구글 클라우드 CEO가 루커(Looker) 인수 작업을 완료했다고 공식 블로그를 통해 2월 13일 발표했다. 루커의 CEO인 프랭크 비엔(Frank Bien) 역시 루커 공식 블로그에 인수 합병 작업을 완료했고, 지난 4년간의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두 회사의 문화적 유사성과 기술 시너지를 깊이 이해했으며, 이제는 파트너가 아닌 구글 클라우드 일부가 되었다고 밝혔다. 2019년 6월 6일 구글은 26억 달러에 데이터 분석 및 BI(Business Intelligence) 플랫폼 전문 기업인 루커 인수를 발표했었다. 그동안 양사는 2019년 말을 목표로 루커의 구글 인수 작업을 진행해 왔으나 예상보다 2개월 정도 늦게 인수 작업을 완료했다. 2011년에 설립된 루.. 2020. 2. 17. 더보기
60초 동영상으로 학습하는 비디오 공유 앱…구글, 에어리어 120 프로젝트 '탄지' ‘동영상’이 콘텐츠 유통과 공유 수단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모든 길이 로마로 통하는 시대가 있었듯이, 많은 사람의 눈과 귀가 동영상으로 향하는 시대가 됐다. 이제 동영상을 중심으로 한 플랫폼은 콘텐츠를 창작하고, 저장하고, 유통하며, 공유하는 가장 대중적인 에코 시스템을 만들어 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구글이 흥미롭고 유용해 보이는 탄지(Tangi)라는 실험적인 동영상 공유 프로젝트를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공개했다. 탄지는 60초 이하의 짧은 동영상에 ‘학습’ 또는 ‘방법’을 담아 공유하는, 동영상 기반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다. 글을 읽는 것에 싫증을 느낀 사람들은 사진으로 소통하기 시작했다. 인스타그램이 대표적인 서비스다. 사진 대신 유튜브처럼 동영상을 선택한 사람이나 기업도 수없이 많다. 하지.. 2020. 1. 30. 더보기
다양한 데이터세트를 빠르고 쉽게 검색...구글, '데이터세트 검색' 정식 서비스 한때 정보의 바다라고 불리던 인터넷은 더 이상 맑고 깨끗한 자료의 보고가 아니다. 불필요하고 의미 없으며 거짓 정보가 가득한 쓰레기 더미 같은 존재이기도 하다. 더구나 인터넷에 유용한 정보가 더 많아진다고 해서, 필요 없고 유해한 정보가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양질의 정보를 제대로 걸러내고, 필요한 것을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는, 도구와 방법이 있어야 한다. 인터넷에서 필요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검색하려면 최소한 두 가지가 필요하다. 첫 번째는 효율적인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검색엔진이 필요하다. 두 번째는 원하는 정보에 가장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키워드를 선정할 수 있는 안목이 있어야 한다. 누구나 인터넷을 사용하는 시대지만, 모두가 인터넷을 잘 활용하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필.. 2020. 1. 29. 더보기
모션 센싱이 고양이 발에도 작동할까?…구글, '픽셀 4' 동작 감지 작동 원리 소개 잠들기 전에 맞춘 스마트폰 알람이, 아침이 되자 요란하게 울리기 시작했다. 양손에 밀가루를 잔뜩 묻히고 요리 중인데, 꼭 받아야 하는 전화가 걸려 왔다.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듣고 있는데, 방금 들었던 음악을 한 번 더 듣고 싶어졌다. 이럴 때 우리가 하는 방법은 대개 동일하다. 스마트폰을 집어 들고, 디스플레이를 터치하거나 버튼을 누른다. 때에 따라서는 지문, 얼굴 또는 비밀번호로 잠금 상태를 해제해야 할 때도 있다. 하지만 구글 픽셀 4처럼 움직임 감지(Motion Sensing)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다면, 이런 과정을 한 번의 손동작으로 끝낼 수 있다. 스마트폰 액정 화면 위에서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손을 휙~하고 움직이면, 허공에 지나간 제스처를 인식해 필요한 기능이 작동하기 때문이다... 2020. 1. 17. 더보기
'네스트 허브' 어디서나 만능 통역기…구글, SI 업체와 기업용 통역 솔루션 확장 “구글 어시스턴트의 목표는 사람들이 일을 처리하도록 돕는 것이다. 그리고 가장 강력한 방법의 하나는, 사람들이 서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작년에는 실시간 통역 기능을 도입하여, 호텔 투숙객과 컨시어지 직원이, 언어가 서로 달라도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는 이러한 기능을 스마트 스피커, 스마트 디스플레이에서 도입했다. 그리고 최근에는 스마트 폰에서도 지원하도록 해, 이제 이동 중에도 번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릴리안 린콘(Lilian Rincon) 구글 어시스턴트 제품 관리 담당 수석 이사가 밝히는 구글 어시스턴트의 성과와 기대감이다. 지난해 구글 어시스턴트의 통역 서비스를 지원하는 장치가 확대되고, 일상생활 속에서 본격적으로 활용되면서, 점점 서비스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다... 2020. 1. 10. 더보기
검색 결과로 보는 최고의 인기제품…구글, ‘구글 쇼핑 100’ 사이트 오픈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아본 검색어를 분석한 후, 이를 카테고리로 분류하고 목록으로 보여주는, 새로운 마이크로 사이트를 구글이 선보였다. ‘구글 쇼핑 100(Google Shopping 100)’으로 이름 붙인 새로운 사이트는, 이름 그대로 쇼핑 관련 제품의 검색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다. 구글 검색엔진에서 사람들이 검색한 제품명을 분석해, 가장 핫(Hot)한 제품들만 추려서 보여준다. 구글 쇼핑 100은 구성이나 디자인 모두 심플하다. 사이트에 접속하면 8개의 카테고리가 나타나고, 각각의 카테고리에는 가장 검색 빈도가 높았던 제품에 순위가 매겨져 목록으로 표시된다. 제품 목록은 사진만 있는 썸네일 형태로 구성되어 있고, 원하는 제품 사진을 선택하면, 비로소 제품 이름이 표시된다. 선택한 제품.. 2019. 12. 12. 더보기
컴퓨터 비전 리더로 구글, MS, AWS 선정…포레스터, '포레스터 뉴웨이브 CV' 발표 포레스터가 ‘포레스터 뉴 웨이브 : 2019년 4분기 컴퓨터 비전(The Forrester New Wave: Computer Vision Platforms, Q4 2019) 보고서를 발간하고, 리더 그룹으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AWS(Amazon Web Service), 클래리파이(Clarifai)를 선정했다. 이번 조사는 11개의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10가지 평가 기준을 적용해 선정했으며, 그중에 7개 업체는 제품 기능 기반 3개 업체는 전략 기반 평가로 이루어졌다. 리더 그룹에서 가장 앞선 리더로는 구글 클라우드를 꼽았다. 리더 그룹에 선정된 기업 외에 컴퓨터 비전 부문 뉴 웨이브에 이름을 올린 기업은, IBM, 하이브(Hive), 뉴랄라(Neurala), 디포매틱(Deepomatic), 추 AI.. 2019. 11. 27. 더보기
패션과 무용이 AI와 만나면?...구글, '런웨이 팔레트' & '리빙 아카이브' 프로젝트 낫 놓고 기역 자를 알려면, 낫도 알아야 하고, 기역도 알아야 한다. 어느 한쪽만 알아서 될 일이 아니다. 요즘처럼 세상이 빨리 많이 넓게 변하는 세상에서는, 무엇인가를 알기 위해 알고 있어야 하는 사전 지식이 훨씬 많이 필요하다. 기술만 아는 우물 속에 살면서, 낫으로 할 수 있는 일은, 풀이나 벼를 베는 일뿐이다. 예술만 아는 동굴 속에 살면서, 기역으로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벽에다 기역을 그리는 것뿐이다. 둘 다 알아야 우물과 동굴에서 나올 수 있고, 우물과 동굴을 벗어나야 낫도 기역도, 쓸모가 많아지고 새로운 의미가 된다. 그래서 요즘 같은 세상에서는 많이 아는 것이 뇌와 몸을 지혜롭게 쓸 수 있는 지름길이다. 모르는 것이 약이 되는 경우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아는 것이 힘이 되는 경우가 더.. 2019. 11. 26.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