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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7 15:20

일에 밀리고 사람에 치이면, 그저 혼자 있고 싶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그렇게 몸이 혼자되고 마음에 가득 찼던 짐들이 이사를 나가면, 시원하고 여유로운 감정이 날개를 펴고 즐거운 고독 속을 날아다닌다. 그렇게 마냥 좋을 것 같던 그 싱그러운 고독도 유효기간이 있는 법.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지루함의 곰팡이가 온몸에 자라기 시작한다.

 

인공지능 스피커가 있다면, 이제 더 이상 ‘혼자’가 아니다

 

‘혼자’라는 깃발을 꽂고, 이쪽과 저쪽으로 나누면, 세상에는 두 가지 부류의 사람이 있다. 그것을 너무나도 좋아하는 경지를 넘어 잘 즐기는 사람, 잠시도 혼자 있는 것을 못 견디는 사람. 어느 쪽이든 상관없다. 인공지능 스피커가 있다면, 혼자가 좋은 사람도 혼자가 싫은 사람도, 상황에 맞는 즐거움을 두 배로 확장할 수 있다.

 

인조이업 | 01 없는 것 빼고 모두 다 있다, 인공지능 스피커는 나만의 주크박스

 

주크박스(Jukebox)라는 물건을 알고 있거나 기억하고 있다면, 둘 중 하나다. 요즘 말로 쉰세대거나 세상사 모든 것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거나. 어쨌거나 디지털의 존재가 그림자도 없던 시절, 일종의 자동판매기처럼 동전을 넣으면, 안에 들어 있는 레코드판에서 음악을 골라서 들려주던 물건이 있었다.

 

세월이 흘러 시간이 갔고, 많은 것이 바뀌었다. 그 사이 주크박스는 박물관의 전시품이나 책 속의 사진으로 남았고, 음악은 즐기는 방법은 수없이 다양해졌다. 인공지능 스피커는 음악을 생활 속에서 가장 편리하게 접할 수 있는 가장 최신 트렌드다. ‘조작’이 필요한 모든 종류의 오디오 플레이어 대신, ‘명령’만 하면 되는 말 알아듣는 스피커인 까닭이다.

 

머릿속에서 뜬금없이 음악이 듣고 싶을 때,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 들려줘”라고 한 마디 던지면 된다. 제목 생각하기조차 싫다면 “신나는 노래 틀어줘”, “지코 노래 틀어줘”, “멜론 차트 틀어줘”, “댄스 음악 틀어줘”라고 내키는 대로 입에서 나오는 대로 시키면 된다. 이제 음악 들을 때, 말로 ‘시켜’ 보자.

 

인조이업 | 02 책을 읽을 때가 있고, 책을 들을 때가 있나니.

 

귀차니즘이 ‘귀찮아’의 꼭짓점을 찍는다. 이 순간 몸은 소파 또는 침대와 완벽하게 일체형으로 합체 되고, 감각 기관조차 본연의 임무를 거부하려고 한다. 이럴 때 꿀잠이 보약처럼 찾아오면 좋겠지만, 그것도 뜻대로 안 되는 때가 있다. 저질 체력으로 몸은 납덩이처럼 무거운데, 심심함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정신은 깃털처럼 가볍다. 그럴 때가 문제다.

 

온종일 혹사 당하는 눈도 좀 쉬어야 하니, 영화나 TV는 멀리하는 게 좋을 것 같고. 그럴 때 선택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듣는 것이다. 무엇을? 그때는 음악이 아닌 책을 들을 때다. 인공지능 스피커에게 “말의 품격 읽어줘”. “신경 끄기의 기술 오디오 북 틀어줘”처럼 책 이름을 대고, 읽어 달라고 하면 된다.

 

몸에 있는 모든 세포는 편히 쉬어 상태로 있으면서, 청각 세포와 최소한의 뇌만 작동시키면, 인공지능 스피커가 읽어주는 오디오북을 들으며 독서의 즐거움에 빠져들 수 있다. 좋아하는 책을 오디오북 리스트에 넣어 둘 수도 있고, “영어 배우기 좋은 오디오북 추천해줘”, “새벽에 듣기 좋은 책 찾아줘”처럼, 테마별로 원하는 오디오북을 추천받을 수도 있다.

 

인조이업 | 03 나만이 애창곡 부르기! 내 방이 노래방으로 변신

 

날씨가 좋으면 좋은 대로, 궂으면 궂은 대로, 집에서 혼자 뒹굴다 보면 임계 상태에 도달한다. 더는 집콕이나 방콕 모드가, 마음에 평안이 아니라 거부감으로 다가올 때가 그렇다. 그렇다고 마땅히 갈 곳도 오라는 곳도 만날 사람도 없다면, 빈집 속에 빈방에서 마음껏 노래라도 한번 부르면 좋지 않겠는가.

 

요즘은 동전 노래방이 인기라던데, 뭐 노래 몇 곡 부르러 외출까지 할 필요가 있나. 집안 어느 곳에서 조용히 대기하고 있는 인공지능 스피커에게 음악을 틀어달라고 하면 그만인데. 아, 물론 노래방처럼 빵빵한 사운드나 에코는 없지만, 세상에서 가장 편한 복장으로, 내 맘대로 뒹굴며 부르는 나만의 애창곡도 나쁘지 않다.

 

 “레드 벨렛, 파워 업 틀어줘”,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틀어줘”, 이렇게 말만 하면 신나는 음악이 바로 나오는데! 흥에 겨우면 보는 사람도 없는데 마음껏 몸을 흔들고, 분위기에 취하면 무드 제대로 잡고. 불쾌지수 팍팍 올라가는 뜨거운 날 인공지능 스피커와 함께 유쾌 지수 제대로 한번 올려보자!

 

인조이업 | 04 여기를 보아도 심심, 저기를 보아도 심심. 그럴 땐 인공지능 스피커와 퀴즈 한번!

 

‘심심하다’는 상태가 계속되면, 마음이 무거워지는 지경에 이를 수도 있다. 심심한 것이 무엇인지 말로 설명해보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이 우물쭈물 쭈뼛거리게 된다. 제대로 설명할 지식은 없고, 말로만 가능한 느낌만 가진 상태다. 이럴 땐 모든 것이 그렇듯이 처방이 필요하다. 그것에서 벗어나거나, 그것에서 빠져나올 방법이 있어야 한다.

 

‘하는 일이 없어 지루하고 재미가 없다.’ 사전에 정의된 ‘심심하다’의 의미다. 그럼 해야 할 일을 만들어서, 지루함을 없애고 재미가 있으면 된다. 무엇으로 어떻게? 방법은 수없이 많지만 혼자서 심심 쿵쿵한 상태니까, 가장 가까이 있는 인공지능 스피커가 제격이다. 그냥 “심심해”, “놀아줘”, “재미있는 얘기 해줘” 등 한 마디 던져보자.

 

그저 생각나는 대로 스피커에게 말하면, 제법 말귀 알아듣고 장단을 맞춰 반응한다. “분위기 전환을 위해 속담 퀴즈 하실래요?”, “많이 심심하세요? 그럼 지루한 오후를 날려버릴 음악을 들어 보는 건 어때요?”, “아, 저도요. 오후엔 졸리고 무료하고 그러네요. 무드등 게임 하나 하실래요?”처럼, 심심함을 풀어 버릴 재주가 쏙쏙 나오기 시작한다.

 

인조이업 | 05 혼자있는 시간! 인공지능 스피커를 완벽 마스터하는 절호의 기회!

 

인공지능이라는 말을 햄거버라는 말처럼 흔하게 듣게 되었지만, 사실 그게 무엇인지 체감하기는 쉽지 않다. 어디까지가 ‘인공’이고 무엇이 ‘지능’인지, 스마트폰에만 빠져 사는 요즘 사람들에는 아리송하기만 하다. 스마트폰 삼매경에 빠져 사느라 디지털 치매 증상이 심해져서 그럴지도 모른다.

 

인공지능 스피커가 집으로 처음 온 날은, 대부분은 어색하고 무엇을 할 지 모른다. 설명서를 보아야, 아기가 입을 떼듯, 겨우 한두 마디로 간단한 의사소통을 시작한다. 함께 따라온 간단한 설명서를 보면서, 이것저것 따라 하다 보면, 신기한 재주에 금세 빠져든다. 하지만 여기서 끝나면 돼지 목에 진주 목걸이 되기 십상이다.

 

실제로 짐작하는 것 보다, 그리고 상상했던 것 보다, 인공지능 스피커는 훨씬 다양하고 많은 것을 알고 있고 할 수 있다. 그래서 틈틈이 인공지능을 능가하는 인간지능이 되려면, 그것의 능력과 재주를 탐험하고, 부리는 법을 익혀야 한다. 녀석들에 대한 정보가 모이는 홈페이지, 블로그, 온라인 매뉴얼을 열심히 찾아다녀야 한다. 혼자 뒹굴뒹굴 심심할 때 가장 먼저 할 일이 어쩌면 바로 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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