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로 동영상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페이스북 메신저, '함께 보기' 기능 추가
사람의 마음은 한결같이 변덕스러워서, 기분에 따라 느낌에 따라, 그때그때 좋은 것이 달라진다. 하고 싶어도 못 하게 하면 더 하고 싶고, 하고 싶지 않은데 하라고 하면 더 하기 싫다. 누구나 거기 품고 사는 그 ‘마음’이라는 것의 속성이 그렇다. 여름 하늘 소나기 속에서 찬란하게 빛나는 무지개, 맛과 멋을 탐하는 마음은 다름 아닌 그것과 같다. 자발적인 집콕을 너무나 사랑했던 그 또는 그녀라도,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이것을 좋아할 수 없다. 사회적 거리 두기, 자각 격리, 비대면 접촉 그리고 봉쇄. 우리의 ‘살아생전’에 이런 단어를 접하고, 그런 것이 일상이 될 줄 누가 알았으랴. 그러니 더 보고 싶고, 그래서 더 만나고 싶고, 그러므로 더욱더 수다가 그리워지는, 수많은 머글이 득실댄다. 페이스북 메신저..
2020.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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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스트리밍 사용자 11억…스트리밍 장치 1위 삼성, 플랫폼 1위 타이젠
전 세계에서 스트리밍 장치를 이용해 TV와 비디오를 시청하는 인구가 11억 명을 넘어섰다. TV 스트리밍 장치 시장은 삼성이, TV 스트리밍 플랫폼은 타이젠(Tizen)이, 각각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가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0년 1분기, TV 스트리밍 플랫폼 서비스(TV Streaming Platforms service)’ 분석 데이터를 발표했다. 전 세계 27개국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0년 1분기 조사에서, 삼성은 14%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해 TV 스트리밍 장치 제공업체 1위에 올랐다. 2위는 12%를 달성한 소니, 3위는 8%를 기록한 LG가 차지했다. 이 밖에도 TCL(5%), 아마존(5%), 닌텐도(4%), 마이크로소프트(4%), 구글(3%), 로쿠(..
2020.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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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안에 만드는 나만의 재택근무 공간…파나소닉, DIY 큐비클 ‘코모루’
남의 일일 때는 쉬워 보이는 것들이 지천이다. 하지만 그것이 자기 일이 되면, 생각했던 것과 딴판인 현실을 마주해야 할 때가 있다. 저쪽에서 바라보던 남의 삶이, 이쪽에서 겪어보는 나의 삶이 되면, 생각이 느낌으로 바뀌는 것은 순간이다. 백 번 들어도 무시하던 것을, 그렇게 한 번에 깨달아 가는 것이, 우리의 일생이다. 자유로워 보이는 프리랜서의 삶, 집에서 일하는 재택근무. 그들의 삶과 그런 방식을 동경하던 사람들에게, 막상 그렇게 살고 그렇게 일해보라고 하면, 열 명 중 서너 명은 오래가지 않아 볼멘소리를 한다. 수험생일 때 듣던 ‘자기주도(自己主導)’의 대상이 ‘공부’가 아닌 ‘업무’가 되면, 얼마나 힘들고 버겁고 난감할 때가 많은지 그때야 비로소 알게 된다. | 일본 재택근무자의 업무 환경을 조사..
2020.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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