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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A 상위 5개사 47% 시장 점유…가트너, 2019년 RPA 시장 13억 달러 전망 가트너가 ‘2018년 글로벌 RPA 시장 점유율 분석(Market Share Analysis : Robotic Process Automation, Worldwide, 2018)’ 보고서를 발표하고, 이를 요약한 보도자료를 통해 2018년 RPA 시장이 2017년과 비교할 때 63.1% 성장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RPA 시장 매출액은 2017년 약 5억 1,800만 달러에서, 2018년 약 8억 4,600만 달러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19년 매출 규모는 약 13억 달러가 될 것으로 가트너는 예측했다. 주요 RPA 기업의 시장 순위, 성장률, 시장 점유율을 보면, 글로벌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의 성장세가 더욱 예사롭지 않다. 10위 권에 있.. 2019. 6. 26. 더보기
[筆] 즐거운 편지, 그렇게 편지는 쓰여졌다 #나의 첫 편지는 하늘에서 시작됐다. 눈동자를 타고 들어와 마음을 온통 파랗게 물들이던 파랑. 검푸른 여름 바다의 파랑이 아니고, 시퍼런 겨울 호수의 파랑도 아니다. 세상의 모든 파랑을 모으고 꼭꼭 눌러, 그리움만을 짜내서 만든 것 같은, 코발트블루의 하늘에서 시작됐다. 그런 하늘이 찾아오는 날이면 편지를 썼다. 편지를 쓰고 싶은 날이면 그런 하늘을 생각했다. 너에게 그렇게 첫 편지를 띄웠다. 언제나 만년필에 파란 잉크를 채웠다. 언제나 종이 대신 노트를 준비했다. 노트에 쓰인 편지는, 편지가 아니라 단편이 됐다. 단편의 수필, 단편의 소설, 단편의 시집. 편지를 쓰는 시간은 완벽하게 너를 만나는 시간이었다. 세상에서 가장 깊은 산속, 세상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 세상에서 가장 넓은 호수. 너에게 편지를.. 2019. 6. 26. 더보기
스마트 기저귀로 요로감염 진단...퍼듀대, 스마트폰 연동 무선 센서 개발 의사소통이 안 되는 갓난아기들을 돌볼 때는, 미리 알고 있어야할 것이 많다. 걸리기 쉬운 질병이나 건강 상식은 많이 알면 알수록 좋다. 그중에 하나가 요로감염이다. 요로는 소변이 지나는 길이 세균에 의해 감염될 때 나타나는 염증성 질환이다. 요도에서 방광으로 염증이 퍼져 방광염이 되거나, 방광에서 신장으로 이어지는 요관에 염증이 생기는 요도염이 생길 수 있다. 신장부위에 생기는 신우신염도 요로감염의 일종이다. 요로감염은 잠복 기간이나 증상이 다양하고, 나이에 상관없이 걸릴 수 있다. 의사소통이 어려운 영유아, 환자, 노인들은 증상에 대한 자각이 늦어, 때때로 진단이 늦어지고 최적의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다. 요로감염을 진단하는 기본적인 방법은 소변검사나 소변 배양 검사다. 아이나 가족들이 요로감염.. 2019. 6. 25. 더보기
전등 빛으로 최대 150Mbps 데이터 전송...시그니파이, 트루리파이 Li-Fi 시스템 발표 시그니파이가 전등 빛을 이용해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는, 새로운 라이파이(LiFi) 시스템인 트루리파이(Trulifi)를 발표했다. 트루리파이는 사무실이나 회의실에서 사용 중인 기존의 등기구를 그대로 사용하거나, 개조된 무선 광전송 기술을 사용해 최대 150Mbps의 데이턴 전송이 가능하다. 기존의 와이파이(WiFi), 이동통신망, 블루투스처럼 무선으로 데이터를 네트워크를 구성하지만, 전등에서 나오는 빛을 전송 경로로 사용하는 것이 다르다. 트루리파이는 사무실, 소매업, 산업, 의료 분야와 같은 전문 시장을 겨냥한 시스템이다. 특히 전파 간섭 등으로 기존 방식으로 무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어렵거나, 다양한 무선 장비가 혼합되어 있어 전파 간섭이 심한 환경, 무선 주파수를 사용한 통신이 허용되지 않.. 2019. 6. 25. 더보기
[詩] 버린다는 것, 버림받았다는 것 수인선 철도가 있었다. 수원에서 인천, 정확하게는 수원과 송도를 오갔다. 폭이 좁은 협궤열차였다. 1937년 3월 1일 기차가 처음 달렸다. 1995년 12월 31일 기차는 달리는 것을 멈췄다. 철로의 폭이 좁으니, 기차의 폭도 좁았다. 양쪽 자리에 앉아 팔을 뻗으면, 앞에 앉은 사람과 손을 잡을 수 있었다. 감성의 편에서 보면 낭만이 있었고, 감정의 편에서 보면 불편했다. 그 기차가 지나는 곳에 소래포구가 있다. 기차가 달리는 것을 멈췄어도, 한동안 철로는 완전히 끊기지 않았다. 군데군데 살아남아서 검붉은 녹을 입으며 나이를 먹어 갔다. 2003년 그렇게 세월을 몸으로 견디고 있는, 협궤열차의 한 자락을 찾아 소래포구를 찾았었다. 철로가 지나던 다리를 기차 대신 사람이 건너다녔다. 협궤가 놓인 다리는 .. 2019. 6. 25. 더보기
전자문서 결재와 서명에 최적화...와콤, 15.6인치 펜 디스플레이 DTK-1660E 출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거의 모든 분야에 걸쳐 피해갈 수 없는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종이에 인쇄된 문서가 여전히 존재하지만, 점점 존재감이 줄어들고 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은 생산, 공유, 보관, 소멸 등의 모든 과정이 디지털 데이터로 처리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디지털 환경으로 업무 프로세스가 전환되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업무 효율도 높아진다. 그것뿐만이 아니다. 종이 문서 중심이었던 업무 환경이 디지털로 바뀌면, 불가능했던 것이 가능해진다. 생산, 검토, 수정 등의 단계에서 발생하는 실수나 시행착오를 발견하고 바로잡는 시간도 훨씬 단축된다. 결국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시간을 절약하는 솔루션이나 플랫폼에 대한 투자로 비용을 절감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9. 6. 24. 더보기
[알쓸전잡] 안정성과 향상된 수소 원자 시계...마이크로세미, 성능 개선한 MHM-2020 출시 시간의 길이는 변한다. 시간 측정의 기준이 되는 대상, 시간을 측정하는 방법에 따라 달라진다. 심지어는 중력에 따라서도 달라지기 때문에, 시간을 측정하는 위치도 영향을 받는다. 시간의 길이가 달라져 정확한 시간을 알 수 없게 되면, 현대 과학이나 첨단 기술은 존재 의미를 잃는다. 그렇기 때문에 정확한 시간을 알 수 있는 ‘기준’이 필요하고, 이러한 기준을 근거로 안정적으로 시간을 알려주는 ‘방법’도 필요하다. 정밀한 시간의 측정과 제공은 입자 물리학이나 천문학 같은 순수과학에서부터, 전자 및 통신 등의 공학이나 기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절대적이다. 그리고 이러한 과학과 기술을 기반으로 세상에 태어난, 일상생활 속의 수많은 ‘물건’에도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한다. 내비게이션, 스마트폰, 컴퓨터, .. 2019. 6. 24. 더보기
수면 중 심장 상태를 모니터…워싱턴대, AI 스피커 활용 심장마비 감지 기술 개발 미국 워싱턴대학 연구팀이 스마트 스피커나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수면 중 발생하는 심장마비를 감지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아마존의 알렉사나 구글 홈과 같은 인공지능 음성인식 스피커나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을 이용해, 잠자는 동안의 호흡 상태를 모니터하고,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자동으로 911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하게 된다. 미국에서만 일 년에 약 50만명의 사람이 심장마비로 사망한다. 심장마비가 일어나면 갑자기 호흡이 멈추거나 심정지 호흡(agonal breathing) 상태를 일으킨다. 심정지 호흡이 상태가 되면 호흡 상태가 불규칙해지거나, 헐떡거리는 숨소리를 내거나, 호흡곤란으로 인한 신음소리를 낸다. 이때 즉각적인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생존 가능성을 2~3배 높일 수 있다. 워싱턴대학 연구팀이 잠.. 2019. 6. 24. 더보기
'뜻과 '때'를 분별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생각만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지요. 생각이 어떤 결실을 보려면 행동이 필요합니다. 생각을 현실로 만드는 것은 생각만으로 되지 않습니다. 행동으로 옮긴다고 원하는 결과를 항상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전혀 다른 결과를 얻게 되기도 하지요. 어떨 때는 오히려 생각했던 것과 정반대의 일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럴 때 사람들은 말합니다. “참, 뜻대로 안된다. 하는 일마다 안된다.” 이렇게 말합니다. 어떤 사람은 평생 그 말을 입에 담고 살아가기도 합니다. ‘뜻’이란 무엇일까요? 이루고자 하는 목표일 것입니다. 도달하고 싶은 경지일 것입니다. 간절하게 품은 소망일 것입니다. 그런데 ‘뜻’이 혹시 잘못된 것은 아닐까요? 방향을 잘 못 잡았거나, 도리에 어긋나거나, 선한 것이 아니거나. 뜻이라고 말하.. 2019. 6. 24. 더보기
[AI 스피커 NUGU] #05 | 어린이집으로 간 스마트 스피커, 재미있고 신기한 척척박사 아이들은 쑥쑥 자란다. 좋은 것만 골라 먹이는 엄마의 마음 따라 몸이 쑥쑥 자라고, 보고 듣고 접할 것이 많아진 세상 속에서 생각이 쑥쑥 자란다. 신나게 놀고, 재미있게 공부하고, 맛있는 꿀잠 자고, 궁금할 땐 끊임없이 물어보면서. 그렇게 아이들은 하루하루 자신의 시간표를 멋지게 채워간다. 아이들에게 세상은 신기하고 이상한 것투성이다. 편견이라는 안경 없이 세상을 마주하는 아이들 앞에서, 호기심은 생각의 나무를 무럭무럭 자라게 하는 튼튼한 뿌리와 같다. 그런 아이들에게 인공지능 스피커는 재미와 지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좋은 친구나 선생님 같은 존재로 부족함이 없다. 나의 파트너 NUGU | 01 아이들이 좋아하는 노래, 인공지능 스피커 속에 가득 있어요 아이들이 모여서 시간을 보.. 2019. 6. 23. 더보기
[冊] '발견 하늘에서 본 지구 366', 사진으로 보는 모르던 세상 하나의 시간, 두 개의 세상. 새는 두 개의 세상에서 살아간다. 땅 위에서 보는 세상, 하늘에서 보는 세상. 같은 세상이지만, ‘눈’이 보는 세상은 같을 수 없다. 그래서 인간에게는 새의 ‘눈’과 ‘몸’이 동경의 대상이었다. 그래서 하늘에서 땅을 바라본 사진 한 장, 하늘을 날며 바라보는 지구의 모습. 이런 것들이 귀한 대접을 받던 때가 있었다. ‘발견 하늘에서 본 지구 366’은 그런 인간의 그리움을 사진으로 담고 책으로 엮어낸 작품이다. 15년 전에 출판된 오래된 책이다. 지금은 중고서점에서나 구할 수 있지만, 여전히 낭만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는 보석 같은 가치를 지닌 작품이다. 구글 어스만 열면 지구 어느 곳이라도 위성사진으로 순간 이동을 할 수 있고, 드론이 담아낸 영상이 인터넷에 넘쳐난다. 그런.. 2019. 6. 23. 더보기
[生] 병과 싸울 수는 없다. 다만, 견딜 뿐이다. 7년이라는 세월은 머리로 가늠할 수 있는 것보다 길다. 만약 짧다고 기억하고 있다면, 그 시간이 최소한 살만 했다는 뜻이다. 물리적으로 동일한 시간의 길이가, 다르게 체화되는 경우는 둘 중 하나다. 빛의 속도로 여행을 했던가, 시간의 흐름을 세포의 영역에서 경험했을 때다. 빛은 사람의 영역이 아니니 일어날 수 없는 일이고, 세포는 생명의 줄기인 만큼 누구나 겪을 수 있다. 물리적인 고통, 통증이라는 것은, 존재하지만 설명하기가 힘들다. 수많은 너의 문제가 아니라, 오직 나의 문제인 까닭이다. 물론 옆에서 지켜보고 함께 생활해야 하는 가족의 힘겨움도 결코 작지 않다. 그러나 지켜보는 것과 겪어야 하는 것은 다르다. 세포가 몇 개인지 짐작할 수 있을 만큼, 뼈마디가 몇 개인지 헤아릴 수 있을 만큼, 눈물샘이.. 2019. 6. 22. 더보기
[AI 스피커 NUGU] #04 | 동아리방으로 간 스마트 스피커, 편리하고 재미있는 동아리 막내 생각이 비슷하고 마음이 맞는 사람끼리 모이면, 시간의 색과 삶의 향기가 달라진다. 때로는 주고, 때로는 받고. 그렇게 나누고 공유하는 삶 속에서, 우리는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된다. ‘동아리’라는 낱말 속에는 그런 따스함과 편안함이 스며 있다. 함께할 수 있는 사람들이 모이고, 그렇게 모인 우리가 함께하는 공간. 언제였던가, 그 때까지만 해도 동아리는 대학생만을 위한 낭만의 섬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나이, 성별, 직업과 상관없이 원하면 함께할 수 있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생활의 숲으로 자라나고 있다. 작으면 작은대로 모이고, 크면 큰 대로 함께하는 공간. 소셜네트워크 안에 마련한 방이 되기도 하고, 그들만의 아늑한 아지트를 마련해 모이기도 한다. 나의 파트너 NUGU | 01 모임부터.. 2019. 6. 21. 더보기
무료 RPA 교육 받고, 해커톤 상금 500만원 받자!...유아이패스코리아, RPA 리그 2019 개최 유아이패스코리아가 대학생, 취업준비생 및 개발자를 대상으로 ‘유아이패스 RPA 리그 2019(UiPath RPA League 2019)’를 개최한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이나, 각 대학 취업센터, RPA 리그 페이스북 그룹을 통해 8월 23일까지 할 수 있다. 참가 신청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8월 27일(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센터 대강당에서 열리는 킥오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리그가 진행된다. RPA를 이용한 업무 및 프로세스 자동화를 배우고 싶은 대학생이라면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다. 문과나 이과의 학과 구분 없이 지원할 수 있고, 재학생부터 휴학생에 이르기까지 모두 문이 열려 있다. 개인으로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고, 최대 4명까지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취업 준비생이나 .. 2019. 6. 21. 더보기
[想] 꽃이 사람보다 낫다. 양심(良心)이 국어사전 속에 갇혔다. 어떤 양심은 남극에 유배됐다. 다른 양심은 달의 뒷면에 버려졌다. 감옥을 가보지 않고도 감옥 속에 산다. 남극에 서보지 않고도 극한의 하얀 황무지에 산다. 달에 버려진 양심은 아예 존재 자체가 잊혔다. 우주 보다 넓을지도 모르는 양심을 그렇게 영어(囹圄)에 던져 놓고 열심히 죽기 위해 산다. 보이는 법도 무법이 되는 세상. 보이지 않는 양심이 힘을 쓸 재간이 없다. 본래부터 그랬다. 인간이라는 존재가 생겨날 때부터, 양심은 거기 있는데 여기는 없다. 거기는 마음이고, 여기는 세상이다. 마음과 세상의 경계가 없어졌다. 경계가 없으니, 막을 수가 없다. 멈춰야 할 때 멈추지를 않는다. 고개를 숙여야 할 때, 눈을 부릅뜬다. 한 걸음 물러나야 할 때, 발길질하며 앞으로 나.. 2019. 6. 21. 더보기
어린이를 위한 교육용 DIY 터치스크린 노트북…카노, 윈도 10 S 기반 카노 PC 발표 교육용 DIY 컴퓨터 키트와 프로그램 개발 스타트업인 카노(KANO)가 윈도 기반의 DIY 터치스크린 노트북인 카노 PC를 발표했다. 카노 PC는 마이크로 서피스 디자인을 반영한 터치스크린 방식의 DIY 노트북으로, 모듈 형태로 된 부품을 직접 조립하면서 컴퓨터의 구조를 배울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해 컴퓨터의 작동원리와 코딩 방법을 학습할 수 있다. 기본적인 컴퓨터 구조와 코딩 학습을 위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활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DIY 키트로는, 아두이노(Arduino)와 라즈베리 파이(Rasberry Pi)가 있다. 카노 역시 라즈베리 파이에 카노 OS를 적용한 교육용 DIY 키드를 이전부터 활용해 오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 선보인 카노 PC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2019. 6. 20. 더보기
자율주행에서 2D 이미지로 3D 거리 예측...엔비디아, DNN 활용 거리예측 연구 공개 엔비디아가 단일 카메라를 이용한 2D 이미지에 DNN(Deep Neural Network)을 적용해, 정확하게 거리를 예측하는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인공신경망(Artificial Neural Network)을 이용한 머신 러닝에는 다양한 방법이 존재하는데, 이번 연구에는 DNN(Deep Neural Network)과 컨볼루셔널 신경 네트워크(convolutional neural networks)를 적용했다. 사람이 사물까지의 거리를 비교적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것은 두 개의 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양쪽 눈에 들어온 고행 상도의 시각 정보를 뇌에서 정확하게 동기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거리 예측이 가능하다. 이를 인공적으로 구현하려면 역시 두 개의 카메라를 사용해,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 정보를 정.. 2019. 6. 20. 더보기
[江] 다뉴브강, 아무리 슬퍼도 강물은 바라보기만 해야한다 1995년 3월, 그 곳에 있었다. 개발되기 이전의 한강처럼 황량했고, 잿빛 물살은 이국적 낭만과는 거리가 멀었다. 강물을 거스르는 배는 거의 없었다. 가끔 화물을 실은 배가 물살을 갈랐다. 강변은 적막했지만, 인적은 있었다. 걷는 사람 보다 앉아 있는 사람이 많았다. 동행 없이 혼자 강가에 있는 ‘그’를 그곳에서 만났다. 오후에서 저녁으로 가는 시간의 길목이었다. 강물을 바라보며 우두커니 앉아 있던, 50대 남자의 어깨는 한없이 무거워 보였다. 카메라를 들고 한참을 망설였다. 셔터를 눌러야 하나, 그냥 지나쳐야 하나. 망원 렌즈로 본 그의 뒷모습은, 강물보다 깊은 절망 속에 빠져 있는 듯했다.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기로 했다. 셔터를 누르지 않고, 반대편으로 걷기 시작했다. 그렇게 강물을 따라 걸었다. .. 2019. 6. 20. 더보기
맞고 차이고 총맞는 휴머노이드...코리도어, 로봇과의 갈등 패러디한 가짜 영상 공개 미국 현지 시각으로 지난 6월 14일 코리도어 디지털 스토어(Corridor Digital Store) 유튜브 채널에는 한편의 동영상이 올라왔다. 동영상에는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인 아틀라스(Atlas)의 최신형 버전으로 보이는, 두 발로 걷는 로봇과 서너 명의 건장한 미국 남자가 등장한다. 처음에는 로봇과 함께 걷고 상자를 던지고 받으며, 놀이하는 것 같지만 곧이어 반전이 일어난다. 검은 옷의 남자들은 휴머노이드를 발로 차서 넘어뜨리고. 하키 스틱으로 때리고, 박스 위에서 균형 잡기 바쁜 로봇에 풍선을 던진다. 던지는 박스를 하키 스틱으로 가로채서 이리저리 굴리며 놀리더니, 급기야는 뒤에서 접이식 의자로 등을 내리쳐서 넘어뜨리고, 빈 병으로 머리 부위를 때린다. 참다못한 로봇은 하키 스틱을.. 2019. 6. 19. 더보기
피자 배달까지 무인 자동차가..도미노피자, 누로 R2 활용한 파일럿 프로젝트 공개 도미노 피자가 무인 자동차를 이용한 피자 배달 서비스를, 올해 말부터 미국 휴스턴에서 제공하기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피자 배달에는 누로(Nuro)의 맞춤형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인 R2가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 3월부터 휴스턴 도심 지역에서 자율주행 자동차를 이용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누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누로의 배달 서비스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 85개 지역에서 약 1만 6,100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도미노 피자는, 1960년에 설립된 피자 전문업체로 2018년에 135억 달러(약 15조 8,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대형 피자 체인이다. 피자는 다른 음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배달물량이 많은 업종인 만큼,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을 거두면 음식 배달 .. 2019. 6. 19.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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