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날리스, '2019년 스마트 스피커 시장 60% 성장' 보고서 발표
카날리스가 2019년 스마트 스피커 시장을 분석한 ‘스마트 스피커 시장 분석(Canalys Smart Speaker Analysis, February 2020)’을 발표했다. 카날리스는 2019년 4분기 스마트 스피커 시장이 2018년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52% 성장하고 분기 출하량은 4,920만대에 달한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2019년 4분기 아마존, 구글, 바이두, 알리바바, 샤요미 등 5대 공급업체의 출하량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스피커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며 약진 중이다. 다양한 시장조사 전문기관에서 최근 들어 발표하는 분석 및 추정 자료가 모두 ‘성장’이라는 같은 방향을 향하고 있다. 비록 세부적인 추정 내용에서는 숫자상으로 차이가 나지만, 스마트 스피커 시..
2020.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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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 칩셋으로 '진짜'와 '짝퉁' 구별…MIT, 초소형 무전원 무선 ID 태그 개발
걷는 자 앞에 뛰는 자가 있고, 뛰는 자 위에는 날아가는 자가 있다. 지키는 쪽과 빼앗으려는 쪽의 두뇌 경쟁과 힘겨루기는 언제나 그렇게 진행형이다. 이를테면 위조나 변조된 상품이 판을 치는 소위 ‘짝퉁’ 시장이 그런 것 중에 하나다. 진짜 보다 더 진짜 같은 가짜를 만드는 기술이 날로 발전하면서, 그것을 구별하는 일조차 전문가를 넘어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 시대가 됐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자율주행… 이 시대를 대변하는 대표적인 트렌드 키워드는 수없이 많이 존재한다. 그것들의 대부분은 ‘디지털’이라는 속성을 가지고 있고, 같은 속성을 가진 까닭에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을 공유한다. 대표적인 것이 위조, 변조, 해킹, 탈취 등 ‘보안’과 관련된 문제들이다. 그래서 완벽한 ‘아날로그’..
2020.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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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 2019년 스마트 스피커 2018년 보다 판매량 70% 증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trategy Analytics)가 ‘2019년 4분기 스마트 스피커 및 스크린 서비스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4분기 전 세계 스마트 스피커 판매량은 5,570만 대로, 2018년 같은 기간에 비해 44.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점유율은 아마존이 28.3%로 1위, 구글이 24.9%로 2위를 기록했다. 아마존과 구글 뒤에는 3위 바이두, 4위 알리바바, 5위 샤오미, 6위 애플이 따르고 있다. 2019년 전체 기간을 기준으로 하면 1억 4,690만 대의 장치가 판매되며, 2018년과 비교할 때 70%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2019년 연간 출하량 업체별 순위는 아마존이 26.2%로 1위, 20.3%를 차지한 구글이 2위를 기록했다. 하지..
2020.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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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고 변신하는 지능형 조명…다이슨, 스마트 조명 ‘라이트사이클 모프’
다이슨(Dyson)의 제품을 보면, 다이슨밖에 만들지 못할 것 같다. 다이슨이 만드는 모든 것은, 다이슨다운 생각에서 나온다. 가전제품 업계의 애플 같다는 사람이 있지만, 다이슨은 다이슨만의 분명한 색깔이 있다. 애플이 ‘수익’에 집착하는 ‘기술’을 추구한다면, 다이슨은 ‘품격’을 고집하는 ‘장인’을 연상시킨다. 그래서 다이슨의 경쟁상대는 다이슨밖에 없다. 적어도 아직은 그렇다. 스티브 잡스가 없는 애플이 허전한 것처럼, 제임스 다이슨이 없는 다이슨은 어떻게 변할지 알 수 없으니까. 다행히 제임스 다이슨은 건재하고, 그의 아이디어는 여전히 다이슨답다. 다이슨이 생각하고 연구하고 생산하는 ‘물건’은, 많은 시간과 과정이 필요하다. 세상에 이미 있는 것을, 세상에 없던 방법으로, 생각하고 만들기 때문이다. ..
2020.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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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 '2020년 글로벌 IT 지출 3조 9,000억 달러' 전망 발표
예측이 그대로 실현된다는 보장은 없다. 그런데도 예측은 필요하고, 가능하다면 정확한 예측이 필요하다. 예측은 과거의 데이터로, 미래의 데이터를 추정하는 일이다. 원하는 기대치를 대충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최대한 객관적인 근거를 가지고, 추정하는 과학적인 작업이다. 물론, 예측이 정확하게 맞는 일은 거의 생기지 않는다. 비슷하게 언저리에서 마침표를 찍거나, 전혀 엉뚱한 방향에서 깃발을 꽂기도 한다. 그래도 모르는 것보다는 아는 것이 도움이 될 때가 있다. 가트너가 ‘2020년 글로벌 IT 지출 예측’이라는 리포트를 발표했다. 데이터 센터 시스템(Data Center Systems),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Enterprise Software), 디바이스(Devices), IT 서비스(IT Service..
2020.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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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학력 높을수록 스마트워치 사용률 높다…퓨 리서치, 스마트워치 사용 실태
미국 성인의 약 21%가 정기적으로 스마트워치 또는 피트니스 트래커를 착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가 1월 9일 발표한 '스마트 워치 또는 피트니스 트래커 사용 실태 조사’에 따르면, 두 장치의 사용에 사회 경제적인 요인도 작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소득, 성별, 인종 등에 따라 정기적으로 두 제품을 사용하는 비율에 차이가 있었다. 우선 소득이 많은 미국인이 상대적으로 적은 경우보다 스마트워치 착용률이 높았다. 가계 소득이 일 년에 7만 5,000달러가 넘어가면 31%, 3만 달러 이하로 떨어지면 약 12%의 미국인이 스마트워치를 정기적으로 착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만 달러 이상 7만 5,000달러 미만의 중간 소득 수준에서는 ..
2020.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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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안에서 일어나는 일을 AI는 알고있다...보쉬, 차량 내부 AI 모니터링 시스템
지킬 것만 지키면 일어나지 않을 일들이, 지킬 것을 지키지 않아 일어난다. 그것이 약속, 수칙, 법규 무엇이 되었든, 기억하고 행동하면 되는 일인데, 많은 사람이 그것을 잊거나 무시한다. 결과를 놓고 보면, 그렇게 원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쉽고 기대 이익이 크다. 자동차 운전 역시 그런 것 중에 하나로 꼽을 수 있다. 사소하다고 생각한 것 하나가 엄청난 참사를 불러오고,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을 무시해서 수많은 사람이 재앙의 희생자가 된다. 자동차는 양면의 얼굴을 가진 물건이다. 편리한 교통수단이면서 달리는 폭탄이다. 그리고 어떤 모습으로 세상에 존재하게 될지를 결정하는 것은, 대부분 그 차를 운전하는 ‘사람'이나 다른 차를 몰고 있는 ‘사람’이다. 자동차의 결함이나 고장도 역시 ‘사람'의 실수에서 비..
2020.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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